봄 패션의 시작! 남녀 스카프 스타일 연출법 배우기
이제 정말 봄이 온 듯 합니다! 벌써 3월의 중순도 지나고 지난 주말 부턴 햇살과 바람이 한결 따뜻해진 걸 느낄 수 있었죠! 늘 한 시즌을 앞서가는 패션계에서는 벌써 봄 패션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저도 이미 마음은 화사한 봄 의상으로 갈아입고 따뜻한 봄 햇살 속을 나풀나풀 걷고 있는 중이랍니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 활용하기 딱 좋은 아이템 중 하나가 스카프. 무궁무진한 스카프의 다양한 활용법으로 따뜻한 봄 거리를 스타일리쉬하게 누벼볼까요?
매칭하는 것에 따라 달라지는 팔색조 매력
스카프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선호하는 봄,가을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죠. 길이나 폭, 패턴, 두께, 묶는 법에 따라 포인트를 다르게 줄 수도 있고, 그때 그때 색다른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팔색조 매력을 지닌 아이템이랍니다~폭이 넓은 스카프 같은 경우 넥이나 숄더에 걸쳐주면 평범했던 캐주얼 의상도 한결 스타일리시해 보일 수 있답니다. 목에 두를 때는 스카프의 볼륨감을 살릴 수 있도록 해주시고, 술 장식이 있는 스카프의 경우 숄 대신 어깨에 둘러주는 것도 좋죠. 그리고 조금 더 우아한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삼각으로 접어 느슨하게 한쪽 어깨만을 가리는 스타일링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롱 스카프는 묶거나 매듭을 만들 필요 없이 내추럴하게 걸쳐 주는 것만으로도 멋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원피스나 정장계열의 옷을 입을 땐 롱 스카프의 내추럴한 매칭이 어울릴 것 같습니다. 때론 얇게 접어 타이처럼 매듭을 지으면 매니시한 분위기를 연출한 수도 있겠구요, 좀 더 독특한 네크리스 효과를 주고 싶다면 두 개의 롱 스카프를 꼬아 컬러와 무늬가 겹치게 해 마치 목걸이처럼 걸어주면 액세서리 장식의 효과를 낼 수도 있죠.
면이나 주름이 있는 소재의 스카프는 여러 번 꼬아 목에 두른 후 앞쪽으로 매듭이 보이게 묶어주면 여성적이고 우아한 느낌이 한껏 나죠. 사각의 프티 스카프는 캐주얼하고 큐티한 느낌을 줄 때 좋은데요, 여러 번 접어 앞쪽으로 리본을 펴 풍성하고 볼륨 있게 마무리 해주거나, 얇게 접어 목에 맨 후 리본 모양의 매듭을 옆으로 돌려 포인트를 주는 것도 멋스럽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