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 전화로 연애하면서 통화료만 1000만원 썼다는 ‘사랑꾼’ 부부의 현재
결혼 28주년 최민수♥강주은
3개월동안 전화로만 연애해
배우 최민수와 강주은의 러브스토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주은은 현재 KBS 2TV ‘新 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에 출연 중이다. 6일 방송분에서 강주은은 인기 댄스팀 라치카 멤버들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춤추는 것이 로망이었다고 전한 강주은은 라치카 멤버들에게 춤을 배운 뒤 회식장소로 이동했다. 사소한 이야기를 나누던 라치카 멤버들과 강주은. 가비는 강주은에게 최민수와의 연애사를 물어봤다.
최민수가 첫 남자친구였다던 강주은은 “연애를 오래 못했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나가서 (최민수를) 무대 뒤에서 잠깐 만났다. 수고하셨다고 하고 헤어졌는데 일주일 뒤에 우연히 또 만나게 됐다”며 첫 만남을 밝혔다.
이어, “만나서 얘기를 하는데 최민수가 만난 지 3시간 만에 내 손을 잡고 결혼 프러포즈를 하겠다고 했다. 내가 자기를 못 알아보는 게 남편이 너무 신기했던 거다. 그렇게 연애를 시작했는데 3개월을 전화로만 사귀었다. 한 달 통화료만 천만 원대가 나왔다”며 털어놨다.
강주은은 당시 최민수의 인기를 회상하며 “결혼하고 집에 앉아있으면 (최민수에게) 전화가 계속 왔다. 다 여자들이다. 커피숍도 못 들어갔다. 사람들이 막 몰려오면 난 맨 뒤쪽으로 밀려나있고, 남편은 여자들에게 둘러싸여 있고. (최민수가) ‘주은아 이리 와’ 하면 다 소리 지르고”라며 인기 많은 배우의 아내로 사는 것에 대한 고충을 말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듣던 가비는 “좋다. 둘러싸여 있는데 나만 찾고”라며 가비 다운 멘트를 내뱉어 웃음을 유발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 또한 ‘연예인 부인 쉬운게 아니구나…’, ‘저런 고충이’, ‘그런데도 벌써 결혼 28년 차라니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일괄 출처: KBS2 ‘갓파더’, 강주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