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자동차]by 연예톡톡

25억 보상금 받으려 10년간 ‘알박기’한 집주인, 결국 이렇게 됐다

18년째 도로 한복판의 집 철거 거부

고가도로 한가운데 우뚝 솟은 아파트

보상금을 노린 알박기 성행

출처 : 영국메트로

출처 : 영국메트로

개발 붐이 확산되고 있는 중국에선 알박기성행하고 있다. 알박기란 개발 지역 한가운데 버티고 앉아 많은 보상금을 요구하는 행위다. 거액의 보상금 요구액을 지급받지 못하면 공사가 진행돼도 그 집에 그냥 살고 있는 등의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중국 남부 난닝시의 한 집주인은 18년째 도로 한복판에 있는 집 철거를 거부했다. 개발업자의 지속적인 압박에도 집주인은 요구한 1400만 위안(25억)의 보상금을 받지 못했다며 버텼다. 하지만 결국 2015년 해당 알박기 주택은 동네 주민들의 통행과 생활에 불편을 끼친다는 이유로 철거되었다.

출처 : 시나닷컴

출처 : 시나닷컴

지난 2015년에는 광저우시 고가도로 한가운데 우뚝 솟은 알박기 아파트가 논란이 되었다. 광저우 건설 당국은 아파트를 허물고 그린벨트를 조성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아파트 주민 2명이 당국의 철거를 반대하고 이사하지 않았다. 결국 아파트를 남겨둔 채 고가도로를 만들었다.


철거를 거부한 주민 2명은 여전히 아파트에 살고 있다.

출처 : ChinaRedShuterstock

출처 : ChinaRedShuterstock

지난 2017년에는 중국 상하이의 도로 한복판에 위치한 3층짜리 알박기 건물이 14년째 버티다 결국 철거됐다. 해당 건물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거나 지나가던 이들이 사진 찍는 곳으로도 유명했다.


하지만 도로 중앙을 막고있는 탓에 수차례 교통사고가 잇따르자 당국은 건물주와 수차례 협상을 거쳐 철거했다.

출처 : 한겨례

지난 2007년 충칭시에서는 10m 깊이의 터파기 공사가 끝난 부지 한가운데 2층 규모의 작은 주택이 덩그러니 솟아있는 사례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이 주택만 협상을 끌다 2년 뒤에 결국 철거됐다.


중국에서는 집주인의 동의 없이 철거를 할 수 없어 알박기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끊이지 않는다. 먼저 공사가 시작된 이후 보상이 이뤄지는 중국 특유의 관행도 알박기가 성행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오늘의 실시간
BEST
entalktalk
채널명
연예톡톡
소개글
Talk 쏘는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