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자산가 대신 17살 연하 선택한 연상연하 커플, 뜻밖의 소식 전했다
17살 연상 연하 부부인 류필립 – 미나
34살에 대학교 신입생으로 입학했다는 소식 전해
류필립 인스타그램 |
지난 2018년 결혼식을 올린 류필립과 미나 부부가 특별한 소식을 전했다.
가수 류필립과 미나는 지난 2015년 열애설을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로 자리 잡았다. 특히 두 사람은 17살 연상연하 커플로 큰 화제가 됐는데, 미나는 류필립의 군 입대까지 기다리며 뒷바라지를 하기도 했다.
살림남 |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미나는 류필립을 만나기 위해 100억 대의 자산가를 포기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그는 “능력 있는 사람들도 만나 봤지만 돈도 돈이지만 나도 돈을 벌고 있었고 돈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라며 류필립에게 “나에게 잘해라. 100억을 포기하고 당신을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최근 류필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특별한 소식을 전했다. 그는 “’헬로트로트’ 무대를 마무리하고 2022년을 어떻게 하면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하루 남기고 마감할 뻔한 서울예대 정시모집.. 늦게라도 대학을 가보라고 제안해 준 와이프 덕분에 늦게라도 열심히 해볼게요”라는 글과 함께 합격 통지서 이미지를 공개했다.
류필립 인스타그램 |
공개한 합격 통지서에는 서울예대 공연학부(연기전공)이라는 말과 함께 류필립의 이름이 담겨 있었는데, 그는 “한 치 앞도 예상하지 못하는 인생, 하고 싶은 거 다 해보면서 살아보라는 미나왈. 고맙다~”라고 전했다.
류필립 대학 입학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34살에 신입생이라니..대단하다” “대학교 다시 들어간다는 생각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하고 싶은 거 하는 모습이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류필립 미나 인스타그램 |
류필립과 미나 부부는 지난해 4월 층간소음 논란이 불거져 사과글을 남기기도 했다. 두 사람은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 게시글을 통해 “저희들로 인해 많이 불편했을 이웃분에게 얼굴을 찾아뵙고 용서를 구하고 싶지만, 대화를 원치 않으셔서 시간을 두고 용서가 되실 때까지 마음을 표현하고 앞으로는 조심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