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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by 연예톡톡

“한번도 본적없던…” 구찌 회장이 한국 롯데백화점 보자마자 한 말

구찌

얼마 전 한국을 찾은 구찌 회장이 롯데백화점을 향해 극찬을 내뱉은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케링 그룹의 프랑수아 앙리 피노 회장은 지난 4월 13일 롯데백화점의 럭셔리 본부와 미팅을 가졌다.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케링 그룹구찌와 발렌시아가, 보테가베네타 등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다. 케링 그룹의 피노 회장은 롯데백화점 본부와 나눈 미팅 자리에서 한국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의 전문성에 놀랐다며 “어메이징”이라고 표현을 했다.



피노 회장은 이어 “어떤 글로벌 리테일 기업에서도 이런 경험을 가진 팀을 한번도 본 적이 없다”라며 “CEO를 비롯한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전문가들이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에 믿음이 간다. 보다 새로워진 롯데백화점과 함께 좋은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패션비즈, 연합뉴스

패션비즈, 연합뉴스

구찌 회장이 언급한 바와 같이 롯데백화점에는 최근 새로운 물결이 불고 있다. 지난해에는 정준호 대표가 새롭게 롯데쇼핑 백화점 사업부의 대표로 취임했는데, 그는 20년 이상 신세계에 재직했던 인물로 롯데 출신이 아닌 사람이 롯데백화점 대표 자리에 오른 것은 창사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정준호 대표는 취임 후 상품본부를 세분화하고, 명품 전문가들을 임원으로 올리며, 외부 출신 여성 임원을 상품본부 수장에 앉히는 등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그는 ‘뉴 롯데’라는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 회사의 비전을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며 직원들의 몰입도를 높이기도 했다. 실제로 정 대표는 구찌 피노 회장과 미팅을 마친 뒤에도 전 직원이 속한 메신저에 “피노 회장과 잘 이야기했다. 롯데는 잘 되는 일만 남았다”라고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롯데쇼핑

롯데쇼핑

이처럼 롯데백화점과의 만남을 가진 케링 그룹의 피노 회장은 그 외에도 현대백화점·신세계백화점 등의 수장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피노 회장의 방문에 백화점 수장들이 직접 나선 것에 대해 “국내에선 명품이 백화점 실적을 좌우하다 보니 입점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라며 이유를 분석했다.


한편 케링 그룹의 브랜드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 확산에도 불구하고 연일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보테가베네타는 지난해 국내 매출이 233억 원으로 48% 증가했고, 생로랑은 1,890억 원으로 29% 증가했다. 구찌코리아의 경우 국내 매출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 세계 매출이 31% 증가하여 국내 매출도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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