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만원 벌었지만…”지금 ‘부부의 세계’ 속 고급주택에 삽니다”
최근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SNS에 김종민, 빽가와 함게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녀는 “각자 현생 살기 바빠서 일 아니면 못 만났던 멤버들”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오늘은 이런저런 밀린 이야기하며 우리끼리 편하게~ #코요태 #김종민 #신지 #빽가”라고 덧붙였다.
출처 : 동아일보 |
빽가는 코요태를 탈퇴한 정규 5집 앨범 객원 멤버 정명훈을 대신해 지난 2004년 코요태에 합류했다. 빽가는 메인래퍼, 리드댄서를 맡았으며 코요태 노래에 들어가는 랩은 빽가가 직접 작사한 것들이 대부분일 정도로 실력을 갖췄다.
빽가는 최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무명 댄서 시절의 서러움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무명 댄서 시절 하루 종일 일해도 만 원밖에 벌지 못했다. 대표님한테 만 원짜리 인생이라는 소리도 들어보고 뺨도 맞아봤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출처 : MBC ‘마리텔’ |
어려운 시절을 겪었던 빽가는 데뷔 후 사진 작가와 함께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과거 한 방송에서 빽가는 월 수익이 2억 원 정도라고 밝힌 바 있다.
빽가는 코요태 활동을 하면서 전공을 살려 사진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코요태 정규 9집 앨범 재킷 촬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연예인들의 화보 촬영 등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빽가는 전문 사진작가로 인정받으며 2012년 라이카 카메라의 아시아 첫 모델이자 작가로 발탁되기도 했다.
출처 : JTBC ‘유랑마켓’ |
사진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빽가는 카페, 인테리어, 클럽, 주얼리 등 7개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최근 제주도에 5000평 규모의 카페를 개업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빽가는 과거 선인장 사업으로 큰돈을 벌기도 했다. 그는 “대기업에서 구매해서 돈을 식겁하게 벌었다. 당시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벌었다”고 말한 바 있다.
출처 : SBS ‘강심장’ |
빽가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살고 있는 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빽가의 집은 드라마 ‘부부의세계’의 배경이 됐던 고급 저택으로 4층으로 이루어졌다. 이곳은 매매가 약 9억 5천만 원~ 13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곳은 자가다. 제가 원래 이태원, 홍대 등을 살다가 얼마 전에 이사 왔는데 여기 오니까 너무 조용하지만 친구들이 없어 조금 외롭다”고 말했다.
한편 빽가는 코요태 활동 도중 뇌종양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최근 그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솔직히 말하면 지금도 말하는 게 좀 힘들다. 발음이 예전 같지는 않다”며 수술 후유증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