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손절인가…손담비 결혼식 불참한 여배우, 작정하고 한마디 남겼다
손담비 결혼식 이후 계속되는 논란
결혼식 불참에 ‘불화설’, ‘손절설’
절친인 배우 소이, SNS에 글 올려
한국일보 |
손담비♥이규혁은 지난 13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많은 하객의 축하 속에 야외 결혼식을 치렀다.
하지만 결혼식 당일 그동안 방송에서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던 절친 정려원과 공효진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으며 SNS에서 함께 어울리는 일상을 보였던 소이도 잇달아 불참했다.
과거 손담비는 수산업자 스캔들이 터지면서 정려원, 공효진, 소이와 손절했다는 기사들이 보도됐지만 이와 관련해 손담비는 ‘억측’이라고 주장했었기에 이들의 동시 불참은 더욱 화제가 되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
이후 손담비 결혼식 자체에 대한 축하나 언급보다 이들과의 불화설, 손절설이 더욱 이슈가 되자 손담비는 “이렇게 좋은 날에 터무니없는 말이 너무 많다”라며 “전혀 사실이 아니니까 오해 없으시길”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정려원과 공효진 측은 드라마 촬영 스케줄로 인하여 참석하지 못했다고 입장을 밝혔고 공효진은 손담비의 결혼식 관련 SNS에 ‘좋아요’를 누르며 소문을 일단락하려고 했다.
그러나 수많은 연예계 스타들이 각자의 스케줄 속에서도 참석해 그들의 결혼식을 빛낸 가운데 ‘절친’이자 ‘불화설’의 대상인 그들만 참석하지 않은 것은 여전히 대중들에게 의혹을 남겼다.
Instagram@soy_weird |
또 다른 불참 절친 배우 소이는 손담비의 결혼식에 불참한 이유에 대해 그동안 특별한 언급이 없었는데 최근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멘트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소이는 18일 자신의 SNS에 “그럴 수도 있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남겼다.
사진 속 소이는 따뜻한 초여름의 햇살이 내리쬐는 공원에서 찍은 듯한 근황을 알렸는데 그녀가 SNS로 근황을 알린 것은 손담비 결혼식 전날인 지난 12일 처음이다.
별다른 설명 없이 의미심장한 문구를 올린 소이에게 누리꾼은 ‘뭐가요?’라며 ‘손담비 손절설’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Instagram@soy_weird |
이에 소이는 하루만인 19일 “‘영화 ‘그럴 수도 있지’. 찍고 있는 영화 제목이 ‘그럴 수도 있지’예요…”라며 글을 수정했다.
또한 소이가 올린 사진에는 스태프들의 모습이 함께 담겨 있어 영화 촬영 중임을 짐작할 수 있었지만 대중들의 초점이 불화설에 맞춰져 있으며 그럴듯한 해명이 없어 계속해서 추측이 늘어나고 있다.
Instagram@xodambi |
한편 손담비는 잇따른 불화설과 손절설에 지인들에게 받은 축하 선물 인증샷들을 올리며 논란을 간접적으로 부인했다.
손담비가 인증한 선물은 마찬가지로 결혼식에 불참했던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보낸 그릇과 선물이 있었으며 이현이는 손담비 SNS 게시물에 “못 가서 너무 아쉽다 나는 오늘 많이 축하해줄게”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매일매일이 행복으로 가득 찬 두 분 인생의 황금기를 응원하며”이라는 멘트가 적힌 현재 촬영 중인 예능 ‘동상이몽2’의 제작진의 선물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