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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연예인들이 사랑하는 신라호텔, 결혼식 비용만 이정도 듭니다

재벌가, 연예인들의 최애 결혼식장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과 영빈관 등으로 나눠 운영

상상 이상의 부대비용, 비싼 경우 2억에 달해

재벌가들의 결혼이나 연예인들의 결혼식에 자주 등장하는 장소가 있다. 바로 신라호텔이다. 국내 최고 호텔로 꼽히는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데는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 것이라 예상된다.


최근에는 박성광·이솔이 부부부터 김하늘·조수애 아나운서 등 무수한 스타들의 결혼식을 올린 신라호텔에서 결혼하면 지출되는 비용은 어느 정도일까? 자세히 알아봤다.

서울시의 대표적인 특급 호텔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도 고급 호텔로 인식하고 있는 곳 중 하나인 서울 신라호텔은 서울 중구 장충동 2가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의 고급 호텔 중 가장 비싼 편에 속하는 이곳에는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도 자주 찾곤 한다. 과거 유명 투숙객으로는 마이클 잭슨, 빌 게이츠, 지미 카퍼 전 미국 대통령, 시진핑, 후진타오 등 주요 인사들을 꼽을 수 있다.


지어진 지 40년이 지난 신라호텔에는 뷔페인 파크뷰, 중식당 팔선, 한식당 라연 등이 즐비해 있다. 대형 연회장인 2층 다이너스티 홀은 국내외 회의나 기업 이벤트, 결혼식 장소로 자주 쓰이는 곳이다. 특히 다이너스티홀은 연예인들의 결혼식이 치러진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옆 건물 영빈관에서도 결혼식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게 유명 연예인들이나 대기업 총수의 자제들이 주로 결혼식을 올리는 이곳 호텔신라의 대관료는 무료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데 이 때문에 국내에서 가장 싸게 결혼식을 치를 수 있는 예식장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무료라고 해서 안심하긴 이르다. 부대비용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각종 부대비용을 포함한 결혼식 비용을 계산하면 1억 원에 이른다.


신라호텔 예식비용은 하객 1인당 25만 원 선으로 책정돼있다. 그 대신 비수기인 12월에는 할인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나마 조금 저렴하다. 대관료가 무료인 만큼 부대비용은 필수로 결혼식 비용에 포함되는데 여기에는 무대 장식, 꽃 장식, 식대, 폐백에 세금과 봉사료를 합친 금액으로 산정된다.

1인당 식대의 경우 10만 원대 코스, 20만 원대 중간 코스, 30만 원대의 중식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하객 300명 기준으로 1인당 15만 원으로 계산해보면 식대만 4,500만 원이 나온다. 호텔 예식에는 생화로 장식이 된다는 특징이 있다. 넓은 호텔에 꾸며진 꽃값은 최소 1,000만 원부터 시작된다. 꽃 장식을 많이 하는 경우에는 1억에서 2억까지 나온다고 관계자들은 설명하고 있다.

신라호텔의 각 홀은 메모리스홀, 루비홀, 토파즈홀, 에메랄드홀, 영빈관, 다이너스티홀로 구성되어 있는다. 가까운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해 소규모 웨딩을 하는 경우에는 메모리스홀과 영빈관, 루비홀 등이 적합하다. 특히 영빈관은 야외 예식홀인데 야외에서 진행되는 예식인 만큼 계절이나 시간대별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높은 천장과 압도적인 웅장함을 품고 있는 샹들리에로 고급스러움을 담고 있는 다이너스티홀은 화려함을 선호하는 이들이 선택하는 곳이다. ‘다이너스티 홀’은 약 1130㎡ 규모로, 7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연회장이다.


신라호텔의 경우 토요일은 다른 요일보다 최대 4천만 원까지 차이를 보이는데 비수기로 꼽히는 금요일이나 일요일에 예식을 치를 경우 호텔 측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모션이나 이벤트 등의 행사를 통해 가격을 할인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신라호텔 관계자는 “토요일은 성수기와 비성수기를 따로 구분하지 않는다”며 경기 침체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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