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중국 연예인과 이혼한 여배우가 ‘힘들다’ 말한 이유는요…
채림 가오쯔치와 이혼 후 근황
워킹맘으로서 육아 고충 토로
채림 인스타그램 |
‘싱글맘’으로 살아가고 있는 배우 채림의 근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새벽 채림은 “야밤토크. 다음에 또 하는 거죠. 만나서 반가웠어요~~#재미난다”라는 글과 함께 한 시간 반 가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하루 전날 채림이 진행한 라이브 방송 풀버전으로 편한 옷차림의 채림이 팬들과 편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있다.
채림 인스타그램 |
이날 채림은 “화장을 아직 못 지웠다. 저의 마무리는 12시에서 늦게는 2시 넘어야 마무리된다. 저는 아이가 자면 그때 제 할 일들을 한다. 아직까지는 제가 뭘 못하고 있다. 좀 전에 잠이 들어서”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할 일을 하면서 아이를 케어해야 하지 않나. 도통 힘든 게 아니다. 저한테는 어렵다. 다른 엄마들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라고 전해 팬들의 공감을 샀다.
또한 채림은 “하루라도 푹 쉬고 싶다. 아이를 낳고 하루라도 푹 쉰 적이 없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OSEN |
채림은 “너무 힘들다. 체력이 안 된다. 버티는 거다. 왜냐하면 아이는 크니까 언젠가는 끝이 보이지 않나. 아이가 크면 분명히 엄마 손을 떠날 때가 올텐데 그날을 기다리는 거다”라며 ‘엄마’로서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원래 잠이 없는데 일을 하면서 너무 밤을 많이 샜다. 한참 일을 많이 할 때는 열흘 동안 2시간 잔 적도 있다. 그렇다보니 웬만해선 잠에 대한 아쉬움은 없다”라며 “엄마니까 버티는 거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시간이니까 버티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채림 인스타그램 |
채림은 지난 2014년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결혼, 2017년 아들을 출산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 이혼 이후 채림은 홀로 아들을 키우며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채림은 ‘아들이 아빠를 알고 있냐’는 질문에 “밖에 나가면 아빠와 있는 아이들을 뚫어지게 보더라. 그래서 ‘혹시 아빠가 보고 싶냐’고 물었더니 아니라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
이어 “그래서 ‘민우는 아빠가 없는 게 아니야. 아빠가 있는데 지금 보러 오지 못하는 거야’라고 했더니 표정이 달라지더라. 그 후로 아빠와 같이 있는 아이들을 안 본다”라고 전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으나 결혼 6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