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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1% 차이로 승리할것” 장담했던 유시민, 개표방송에서 보인 반응

유시민, 이재명 승리 예측

개표방송에서 보인 반응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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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치열한 경쟁을 자랑했던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예측했던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개표방송에서 눈시울을 붉혔다.


차기 대한민국 대통령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됐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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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에서 윤석열 당선인은 유효 득표의 48.6%인 1,627만 표를 얻었고, 47.8%의 득표율로 1,601만 표를 얻은 이재명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한편 유시민 전 이사장은 선거를 이틀 앞둔 지난 3월 7일 KBS ‘더 라이브’에 나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1%p 차이로 이길 것”이라고 예측을 내놓은 바 있다.


유시민은 이 같은 결과를 예측한 이유로 후보들의 얼굴 표정이나 말투에서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데, 윤 후보에게서 초조함이 보인다고 덧붙였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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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유시민 전 이사장의 예측과는 달리 대선 결과는 윤석열 후보의 당선으로 마무리되었다. 유시민은 3월 9일 저녁부터 개표가 시작되자 대선 방송에 패널로 참여해 중계를 이어갔는데, 3월 10일 새벽 2시를 넘어가면서 윤석열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지자 “25만 표 정도의 격차를 (이재명 후보가) 뒤집기에는 남은 표가 적다는 걸 인정할 것 같다”라고 의견을 냈다.


유시민은 이어 “이재명 후보에게 위로의 말씀드리고 잘하셨다는 칭찬의 말씀도 드리고 싶다. 사랑한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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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유시민 전 이사장은 이재명 후보를 도와 선거를 치렀던 더불어민주당 선대본부와 당원, 지지자들을 향해 “잘하셨다. 잘해도 선거에 질 때가 있다. 나는 당원은 아니지만 여러분의 비전과 생각과 소망이 진짜 올바른 것이라면 시민들이 유권자들을 알아줄 날이 머지않아 올 것”이라고 위로를 보냈다. 유시민은 이 말을 하며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유 전 이사장은 이어 당선이 확실시된 윤석열 후보를 향해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라고 말하면서도 “자칫 잘못하게 되면 권력 가지는 데 따르는 위험 고통이 어떤 건지 느끼게 될 수 있다. 국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자신의 손에 들어온 권력 잘 활용하길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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