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꿈꾸던 여배우가 긴 머리 싹둑 자르고 나타난 장소
28일 방영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에서
엄격한 군검사 역 맡은 조보아
한때 승무원 꿈꾸며 대학 진학
조보아 SNS |
대전에서 얼짱으로 유명했던 고등학생이 있었다.
승무원을 꿈꾸던 소녀는 항공관광과를 진학했지만, 불과 2년 만에 학교를 그만두게 되었다.
바로 배우 조보아의 이야기이다.
조보아는 승무원의 꿈을 안고 2010년 한서대학교 항공관광학과에 입학했다.
하지만 곧 배우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끼게 되고,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과감히 대학을 자퇴하게 된다.
타고난 끼가 있었던 조보아는 자퇴 1년 만인 2012년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에 입학하며 배우로의 발돋움을 준비한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
같은 해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로 데뷔한 조보아는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이별이 떠났다>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갈고닦았다.
연기뿐 아니라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고정 자리를 맡으며 ‘빌런 감별기’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군검사 도베르만> |
조보아는 2020년 드라마 <구미호뎐>의 주연 ‘남지아’ 역을 맡으며 호평을 받았다.
작년에는 코로나 여파로 별다른 작품 활동이 없어 팬들을 아쉽게 했지만, 그런 조보아는 최근 새로운 작품 소식과 함께 근황을 알렸다.
조보아는 28일 방영되는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에 캐스팅됐다
조보아는 신임 군검사이자 윗사람에게도 가차 없이 철퇴를 휘두룰 수 있는 담대함을 지닌 ‘차우인’ 역을 맡았다.
특히 조보아는 차우인 역을 맡기 위해 길렀던 머리도 숏컷으로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실제 대본 리딩 현장에서는 청순미 넘치는 그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