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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0원에도 연매출 180억 아버지 회사 상속 거절했다는 연예인 근황

탁재훈 아버지 180억 매출 레미콘 회사


연예인 생활 청산 조건에 상속 거절

출처 : MBC ‘라디오스타’

출처 : MBC ‘라디오스타’

탁재훈은 레미콘 조합 협회의 회장이자 국민 레미콘이라는 기업의 CEO로 알려진 배조웅 회장의 아들이다. 이 회사는 연 매출이 100억 원을 넘는 성공한 강소기업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배조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이 연예인이라 가업승계를 권하기가 어려운 면이 있다”라며 “본인이 연예계 생활을 청산하고 사업을 물려받겠다는 용의가 있다면 가업상속을 하겠다”라며 탁재훈에게 회사를 물려줄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출처 : SBS ‘미운 우리 새끼’

출처 : SBS ‘미운 우리 새끼’

탁재훈은 이에 대해 “아버지가 저 연예인 안 하면 물려줄 생각 있다고 하셨더라”라며 “그걸 보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2020년 출연한 <라디오스타>에서 아버지의 시멘트 회사를 언급하며 “전 시멘트에 대해 모른다”라고 말해 사실상 사업을 물려받을 생각이 없음을 전했다.

‘미운오리새끼’에 출연한 탁재훈에게 이상민은 “아버지께서 전 재산을 주고 사업을 이어가라고 했지만 연예인의 삶을 살기 위해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이상민의 말에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탁재훈은 1995년 솔로 가수로 데뷔했지만 빚만 진 채 가수 생활을 접었다. 이후 이상민의 제안에 ‘컨츄리꼬꼬’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탁재훈은 가수 외에도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그는 수많은 예능에서도 MC로 활약했다.

출처 : 뉴스1

출처 : 뉴스1

하지만 탁재훈은 2013년 불법 도박 혐의로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췄다. 1년 후 아내와 이혼 소송까지 가게 되며 법적 다툼을 벌이기도 했다.


이후 2016년 탁재훈은 방송에 복귀해 예능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탁재훈은 제주도에 거주하며 서울을 오가고 있으며 ‘탁재훈의 탁사장’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출처 : youtube@탁재훈의탁사장

출처 : youtube@탁재훈의탁사장

최근 탁재훈은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홍수철의 노래 ‘철없던 사랑’을 부르며 ‘이혼은 싫어, 추억의 그림자가 너무 많아’로 개사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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