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 레슨까지 받아가며 찍은 드라마로 대박난 ‘한예종 여신’ 배우
신인 배우 최성은
과거 한예종 여신으로 불려
넷플릭스 ‘안나라수마나라’로 활약
연기 실력에 호평 자자
영화 ‘시동’ |
배우 최성은은 한예종 여신이라는 타이틀이 따라다닐 정도로 매력 있는 마스크로 대중의 눈길을 끌었다.
실제 그녀는 재학 시절 ‘대학내일’ 잡지 모델로 발탁돼 전국에 있는 대학생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이런 그녀는 2019년 영화 《시동》의 소경주 역으로 첫 상업영화 주연을 맡아 첫 영화였음에도 좋은 연기력을 보여주어 2020년 춘사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JTBC ‘괴물’ |
2021년에는 JTBC 드라마 《괴물》에 유재이 역으로 출연했다. 작품이 상당한 호평을 받은 데다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신하균, 여진구를 비롯한 배우들과 함께 좋은 연기력을 보여주어 그 해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신인연기상 후보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최성은은 이어 힘입어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에서 주인공 윤아이 역을 맡았다.
NETFLIX ‘안나라수마나라’ |
‘안나라수마나라’는 꿈을 잃어버린 소녀와 꿈을 강요받는 소년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가 나타나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뮤직 드라마다.
유명 작가인 하일권의 웹툰을 원작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으며 지난 5월 6일 전 세계 공개 후 넷플릭스 TV프로그램 부문 월드 차트 4위에 오르며 글로벌 주목을 이끌고 있다.
드라마에서 최성은만이 지닌 특유의 분위기와 섬세한 연기가 판타지한 연출과 조화를 이루며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Instagram@jcw_healingsound |
드라마 ‘안나라수마나라’는 ‘판타지 뮤직 드라마’로 장르 특성상 빠질 수 없는 음악 역시 최성은이 직접 소화했다.
그녀는 처음 도전하는 가창이었지만 오랜 레슨을 받으며 연습한 결과 감미로운 음색으로 가사 한 구절, 한 구절에 공감을 더하며 음악을 통해 캐릭터의 감정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성은은 “제가 조금 더 쉽게 이입할 수 있는 음악을 찾으려 노력했어요. 특히 싱어송라이터 우효 님의 노래 중에서 윤아이의 상황과 잘 어울리고 감정선이 닿아 있는 가사를 많이 발견했어요. 아이유 님이 지닌 고유한 음색 역시 비슷한 이유로 저에게 다가왔고요”라고 자신만의 연기 노하우를 전했다.
이 같은 최성은의 노력은 원작 팬들에게도 닿아 “상상 속 윤아이 그 자체”라는 평을 이끌며 높은 싱크로율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Instagram@choisungeun.official |
최성은에게 김민정 작가는 “속을 알 수 없는 윤아이의 눈빛과 표정을 그대로 느껴지도록 연기했다. 대사 없이도 화면을 꽉 채워주는 정말 좋은 배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드라마를 본 누리꾼 역시 ‘여배우분의 미래가 밝아 보입니다’, ‘지창욱, 최성은 배우 둘 다 배역에 진짜 잘 어울려서 이질감이 없었음’, ‘이 정도면 원작 작가님도 인정 하실 듯’, ‘여배우 하지원+이청아+채수빈+이연희+이세영의 매력을 다 가지고 있음’이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