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이 아카데미시상식에 데려간 ‘최애 후배’는 이사람이었다
윤여정, 아카데미 시상자로 참여
배우 이서진과 함께 시상식 동행
앤드류오오이 sns |
앤드류오오이 sns |
배우 윤여정이 아카데미 시상식에 또 한 번 시상자로서 참여한 가운데, 그가 아끼는 후배가 동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계에 따르면 배우 이서진이 윤여정과 함께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레드 카펫을 밟았다.
앤드류오오이 sns |
3월 28일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공식 sns에는 한 개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해당 영상에는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 카펫 포토월에 선 배우 윤여정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윤여정은 포토월 앞에서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앞을 응시하고 있었다.
또한 영화 관계자 앤드류 오오이의 sns에는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의 레드 카펫에 턱시도를 입고 등장한 이서진의 모습이 출연하기도 했다. 소속사 측에서는 “이서진이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여한 게 맞다”라고 확인해 줬다.
tvn |
윤여정과 이서진은 현재 미국에서 나영석 PD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인 ‘뜻밖의 여정’을 촬영하고 있는 중이다.
예능 프로 출연에 이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함께 자리한 윤여정과 이서진의 나이를 뛰어넘는 우정은 누리꾼들에게 훈훈한 감정을 선사했다.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
한편 윤여정은 지난 2021년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수상자로 올해는 시상자로 참석한 윤여정은 이번에도 역시 재치 있는 발언과 따뜻한 배려로 호응을 이끌어냈다.
윤여정은 이날 블랙 드레스를 입고 왼쪽 어깨에 파란 리본을 부착하고 나왔다. 이 파란 리본의 의미는 ‘난민과 함께’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윤여정은 시상을 앞두고 무대에 올라 “할리우드 배우가 아닌데도 할리우드에 다시 와서 정말 기쁘다”라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