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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혼하라고 권유해” 연예인 며느리 둔 여배우의 고부갈등 진실은…

김수미 며느리, 배우 서효림

김수미가 밝힌 두 사람의 고부갈등

시어머니의 충격적인 발언

SBS, MBN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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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가 ‘고부갈등‘에 대해 고백해 대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N ‘신과 한판‘에서는 독보적인 캐릭터로 오랜 시간 사랑받은 배우 김수미가 출연해 자신의 인생을 담은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이날 김수미가 ‘고부갈등’에 대해 밝힌 모습이 예고편을 통해 알려져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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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는 며느리로 알려진 배우 서효림과 평소 돈독한 관계로 알려져 이 같은 예고가 더욱 화제가 됐다.


하지만 김수미가 언급한 ‘고부갈등’은 사실 그녀의 시어머니와 관련된 일화였다.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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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는 이날 방송에서 “시어머니가 ‘우리 아들 철이 없다, 결혼하면 고생할 거다’라고 말하는 모습에서 친정 엄마 같은 느낌을 받았다”라며 시어머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남편은 늘 속을 썩였다. 신혼 첫날밤부터 안 들어온 남편의 방랑 생활이 시작됐다. 남편 때문에 힘들 때 시어머니께서 먼저 ‘이혼해라‘라고 권유하셨다”라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수미는 “어머니께서 ‘남편의 성향은 안 고쳐질 것이다. 네가 너무 아까우니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이혼해라. 연예계 생활 안 해도 될 정도로 지원해 주겠다’라고 하셨다. 진심이 느껴져 어머니, 아이들과 잘 살겠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남편과도 좋은 사이를 유지하게 된 김수미시어머니를 갑작스러운 차 사고로 잃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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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는 시어머니 에피소드에 이어 “며느리를 딸처럼 대하기 쉽지 않은데 시어머니는 정말 딸처럼 아껴주셨다. 그래서 ‘내 손맛을 전수받고 싶다’라며 요리를 배우는 효림이가 참 기특하다”라며 며느리를 향한 고마움도 전했다.


한편 김수미 아들 정명호는 지난 2019년 배우 서효림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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