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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by 연예톡톡

‘등교차량이 롤스로이스’ 29살에 자산 900억 찍은 장근석의 근황

어린 시절부터 연예계 활동을 한 아역배우 출신 스타들은 꾸준히 자산을 모으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만나볼 배우 역시 아역배우를 거쳐 한류배우로 성장하고 가수 활동도 성공적으로 마쳤죠. 이렇게 그가 부지런하게 활동하여 마련한 자산은 무려 900억에 육박한다고 하는데요. 허나 최근엔 재산이 너무 많아서 곤욕을 치르기도 했죠. 과연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중학교 때 속옷 모델,

집 월세 벌어


올해로 34살이 된 장근석은 1987년 충북 단양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딸이 없는 집안의 외아들인 무매독자(無妹獨子)였기에 집안 가족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성장했죠. 그는 어릴 때부터 얼굴이 똘망 똘망 해서 지인의 권유로 다섯 살의 나이에 아동복 모델로 데뷔했는데요. 더불어 6살 땐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 대상을 차지했죠. 이를 계기로 그는 아역배우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장근석의 아버지는 택시 기사였고 어머니는 식당에서 설거지 일을 했지만 아들 하나만은 서울에서 교육하자는 열망으로 상경을 했는데요. 그때 장근석의 나이는 12살이었죠. 장근석 가족은 가진 돈이 없어 외가에서 더부살이를 하다가 작은 집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그러던 중 장근석은 살림에 보탬이 될까 하는 마음으로 중학교 때 ‘속옷 광고 모델’을 했고, 그렇게 받은 일당 220만 원으로 집 연세를 해결했죠.


속옷 광고 모델을 하다 SK텔레콤 ‘팅’ 광고로 인기를 얻은 장근석은 영어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을 졸라 중학교 졸업 후 뉴질랜드로 유학을 갔는데요. 역시나 경제적 부담을 무시할 순 없었습니다. 딱 마침 ‘논스톱4’ 캐스팅 제안을 받은 장근석은 출연료로 생계를 이어나가고자 8개월 만에 한국으로 귀국하게 됐죠.


허세의 아이콘

→ 아시아 프린스


논스톱4 이후 꽃미남 외모로 인기를 얻기 시작한 장근석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유독 감성 글을 많이 올리면서 또 한 번 주목을 받습니다. 그 감성이 오그라들 정도로 지나쳐 ‘허세’라는 오해를 산 것인데요. 이에 장근석은 ‘하루에 30만 명 정도가 내 미니홈피를 다녀가는데 멋있게 보이고 싶었다.’라고 말했죠. 그는 허세가 뭔지도 몰랐고, 한 분야에서 1등이 됐을 때 모든 걸 솔직히 얘기하려고 가만히 있었다고 하네요.


장근석은 자신을 향한 ‘허세근석’이라는 조롱을 뚫고 ‘아시아 프린스’로 거듭났습니다. 뉴질랜드 유학시절 일본인 친구들과 어울리며 독학한 일본어로 일본 진출에 성공했죠. 한일 합작영화 ‘착신아리 파이널’ 출연을 시작으로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가 아시아 각국에 수출되면서 한류엔 ‘장근석 신드롬’이 일었습니다. 그 인기는 일본 교과서에 등장할 정도였죠.


장근석은 일본에서 ‘근짱’, ‘아시아 프린스’로 자리매김하면서 가수에도 도전했습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죠. 그의 음반은 2011년 오리콘 위클리 차트에 석권되고, 일본 진출 꿈의 상징인 ‘도쿄돔’에서 콘서트까지 개최했습니다. 그렇게 그는 신한류의 중심이 되는 초석이 됐죠.


‘자산 900억’

최연소 부동산 킹


아역 배우를 거쳐 일본 진출까지 성공한 장근석은 자연스레 자산도 쌓아나갈 수 있었는데요. 그의 플렉스는 엄청났습니다. 명품 카 롤스로이스를 개조하여 세상에 1대뿐인 차로 만들었고 이 차의 가격은 약 6억 4천만 원을 호가했죠. 그는 이 차를 타고 재학 중인 한양대를 등교해서 이슈가 됐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외제차를 수집하는 취미가 있어서 드라마엔 자신의 포르쉐911 터보S를 소품으로 등장시켰죠.


또한 그는 2011년에 청담동의 한 건물을 구매했는데요. 당시엔 85억이었으나 지금 시세로는 110억 원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더불어 40억 대 논현동 고급빌라, 213억 원대 삼성동 빌딩 역시 구매했죠.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일본 도쿄 시부야에 있는 600억 원대 빌딩까지 구매했죠. 이 빌딩의 월세 수입은 3억 원 정도입니다. 이런 행보로 추정해본 장근석의 부동산 자산은 900억 대에 육박했죠.


장근석은 기부 활동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2018년, 후배들의 학업지원을 위해 자신의 모교인 한양대에 1억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죠. 그는 이미 재학생 시절에도 12억 원의 장학금을 기부해 화제가 됐었습니다. 이와 같은 영향력으로 장근석은 ‘한양대 나눔 교수’로 위촉되어 최선을 다하여 학교를 돕는 활동을 해나갔죠.


모자(母子)의 탈세 난

연예계에서 번번이 볼 수 있는 가족 사이의 배신이 장근석에게도 일어났습니다. 장근석 소속사 대표였던 친어머니가 장근석의 수입과 재산을 관리하다 탈세 혐의를 받게 된 것이죠. 그녀는 2012년~2014년에 일본에서 발생한 장근석의 수입을 홍콩 계좌를 통해 인출하고 사용하는 과정에서 신고를 누락해 10억 원을 탈세했습니다.


결국 장근석의 어머니는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 벌금 30억 원을 선고받았는데요. 사회복무요원 군 복무 후 휴식기를 가지고 있던 장근석에게 이 상황은 너무나도 참담했죠. 그는 결국 어머니와 연을 끊겠다는 결별을 공식 선언하고 수입과 자산 관리를 스스로 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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