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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계의 전도연’으로 불리는 여배우의 출연작 살펴봤더니…

독립영화계의 숨은 보석

출연작만 80개인 이채은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문체부 대변인으로 맹활약 중

우리나라에는 참 알려지지 않는 명배우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다행히 최근 넷플릭스 같은 OTT 사이트가 늘어나면서 그간 빛을 보지 못했던 무명, 신인 배우들이 발굴되는 경우가 늘어났는데요. 무려 8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해 ‘독립영화계의 전도연’이라 불리는 배우 이채은도 그런 배우 중 한 명입니다. 오늘은 명품 조연 배우 이채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독립영화계의 보석에서

웹드라마 주연까지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이채은은 2005년 단편 영화 <빨간 나비>로 데뷔했습니다. 대중의 관심을 받기 힘든 독립영화였지만, 이채은은 크고 작은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갈고닦았습니다. 2009년에는 단편 영화 <거짓말>로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2010년에는 영화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에 출연해 인지도를 올렸죠.

<프로듀사>

<프로듀사>

이채은은 2015년 두 편의 드라마에 캐스팅되었습니다. 바로 드라마 <프로듀사>와 웹드라마 <오구실>이었는데요. ‘1박 2일’ 프로그램의 서브 작가 ‘손지연’으로 분해 신 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웹드라마 <오구실>은 특유의 잔잔한 감성으로 웹드라마로는 탄탄한 매니아층을 형성하기도 해 시즌 3까지 이어졌었죠.

<오피스>

<오피스>

같은 해 개봉한 영화 <오피스>에서는 같은 팀 동료와 비밀 연애 중인 ‘염하영’으로 출연해 호평을 받았는데요. 이채은은 2016년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는 염탐과 감시에 특화된 간호사 ‘지민정’ 역으로 특유의 존재감을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여기에도 나왔었다고?

알고 보면 다작 배우

<쌈, 마이웨이>

아마 2017년 드라마 <쌈, 마이웨이>를 재밌게 보신 분들이라며 이채은의 얼굴이 낯설지 않을 겁니다. 드라마 초반 주인공 ‘고동만’과 소개팅을 하는 상대역으로 출연한 것인데요. 이렇듯 이채은은 드라마와 영화를 가리지 않고 짧게라도 출연한 다작 배우인데요. 2019년에는 드라마 <검법남녀> 시즌 2에도 출연해 열연을 펼쳤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작년에는 드라마 <터치>와 <아무도 모른다>에 조연으로 출연해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한편 이채은은 현재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에 출연 중인데요. 이채은은 문체부의 최연소 대변인이자 상사에게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유능한 직원 ‘신원희’로 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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