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스킨십 없다’ 결혼 14년차 여배우가 남편 언급하며 한 발언
결혼 14년차 배우 박탐희
사업가 남편과 4개월 만에 결혼
스킨십 안 한다 밝혀 화제
출처: bnt |
예능 방송에서 스페셜 MC로 출연한 배우 박탐희가 남편과의 깜짝 일화를 공개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10일 오후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올해로 결혼 14년차인 박탐희는 남편과의 연애에서 결혼까지 이르게 된 과정을 털어놓았다.
그는 남편을 소개팅에서 처음 만났다면서 이야기의 서두를 뗐다.
출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
박탐희는 현재 남편과의 첫 만남에서 신앙 서적에 ‘박탐희 자매님께’라고 쓴 남편의 손편지를 보고 “나랑 안될 거 알고서 나왔다. 내가 연락해서 얻어걸려 살고 있구나”라며 당시 심정을 고백했다.
독특했던 첫 만남 일화와 더불어 그의 남편이 준비했던 프러포즈 또한 특별했다고.
박탐희에 따르면 남편과 함께 예배하던 도중 사람들이 있는 가운데 남편이 무릎 꿇고 산악용 배낭을 건네며 “나랑 긴 모험을 떠나지 않을래?”라고 말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출처: 박탐희 미니홈피 |
이어 박탐희는 남편에 대해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 버라이어티했다”라고 덧붙이며 “남편이 코로나 여파 이전에는 출장으로 1년의 3분의 1을 해외에 나가 있었다”고 전해 일벌레적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
한편 박탐희는 최근 방송에서 “사업가인 남편과 결혼 안 하려고 했다”며 결혼을 망설였다고 실토한 바 있다.
그의 아버지의 사업 실패에 가세가 기울자 막연히 사업가와는 결혼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던 것이 그 이유가 되었다.
출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
그러나 박탐희는 남편을 만나자마자 “다음 달 직원들에게 줄 월급이 없다”며 말하던 남편의 유쾌한 모습에 매력을 느껴 4개월 만에 결혼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그가 남편과 만났던 유쾌하면서도 달달한 일화를 공개해 이들을 금슬 좋은 부부로 여기게 만들기 충분했다.
그러나 박탐희는 방송에서 의외로 남편과 일말의 스킨십도 없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출처: 뉴스1 |
박탐희는 남편과 스킨십이 없다는 발언에 대해 “애가 둘이라 남편에 손이 갈 시간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에 남편에게 심쿵 할 때가 언제냐는 질문에도 “놀라서 심쿵 하긴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현실 부부적인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말한 박탐희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현실 부부 바이브다”, “전우애 다지며 살 것 같다”, “말은 저렇게 해도 서로 애틋하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