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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들과 매일 장난치던 이 소년은 자라서 ‘출연료 118억’ 받는 배우가 됩니다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어려서부터 뮤지컬 통해 연기력 다져

스파이더맨으로 역대급 흥행 기

전작에서 출연료 118억으로 알려져

작가이자 희극인인 아버지와 사진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이 있습니다. 이 소년은 부모님의 영향 때문인지 어렸을 때부터 예술 쪽에 큰 관심을 보였고 초등학생의 나이에 뮤지컬 무대에 서게 됐죠.


뮤지컬을 겪으며 연기는 물론 몸을 쓰는 법을 배운 그는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는데요. 세 명의 남동생과 장난치던 철없는 소년에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로 성장한 사연의 주인공 바로 톰 홀랜드입니다.

톰 홀랜드는 초등학생 시절 댄스 스쿨에서 춤을 배웠고 댄스 페스티벌에 출전하게 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톰 홀랜드의 잠재력을 알아본 안무가 린 페이지는 ‘빌리 엘리어트’의 안무가인 피터 달리에게 그를 소개했죠.


이후 2년간의 트레이닝 끝에 톰 홀랜드는 ‘빌리 엘리어트‘에 빌리의 친구로 출연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실력은 빠르게 성장했고 2008년 드디어 주인공 빌리 역을 맡게 됐습니다.

2010년까지 빌리 역을 맡던 그는 영화계에서도 주목을 하기 시작했고 2012년 영화 ‘더 임파서블’에 캐스팅됐죠. 당시 그는 이완 맥그리거와 나오미 왓츠의 아들로 출연해 각종 신인상과 아역 연기상을 휩쓰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이후 영화 ‘하우 아이 리브 나우’, ‘하트 오브 더 씨’, TV 시리즈 ‘울프 홀’ 등에 얼굴을 비추던 톰 홀랜드는 인생을 바꿀 작품을 만나게 됐는데요. 2015년 마블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차기 주인공으로 톰 홀랜드가 최종 캐스팅됐다고 밝혔습니다.

총 6명의 10대 배우들과 5개월 동안 8번의 오디션을 본 끝에 스파이더맨이 된 그는 2016년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죠. 다음 해에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통해 본격적인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시작을 알렸는데요.


당시 해당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8억 7,400만 달러(한화 약 1조 347억 원)의 어마어마한 흥행 수익을 기록했죠. 이후 톰 홀랜드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 연이어 등장하게 됐는데요.


톰 홀랜드의 연기력에는 찬사가 쏟아졌고 그동안 스파이더맨 역을 맡았던 배우들의 존재감을 지워내기에 충분했죠. 톰 홀랜드가 출연하는 마지막 스파이더맨 시리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도 극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시사회 직후 기자들은 물론 평론가들의 극찬이 쏟아졌고 세계적인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 역시 100%라는 최고 평을 내놓고 있습니다. 실제 국내에서도 개봉 첫날에만 63만 관객을 동원하며 코로나19 이후 최다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영화가 됐죠.

이 같은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연이은 흥행 속에 톰 홀랜드의 출연료 역시 수직 상승하기 시작했는데요. 첫 시리즈인 ‘스파이더맨: 홈커밍’ 당시 톰 홀랜드의 출연료는 17억 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시리즈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는 출연료가 무려 118억 원으로 상승했죠. 이 때문에 15일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의 톰 홀랜드 출연료는 더욱 높아졌을 거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마블 시리즈에 출연 중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경우 560억 원, 크리스 헴스워스는 130억 원, 스칼렛 요한슨은 200억 원의 출연료를 기록 중인데요.


누리꾼들은 그동안 스파이더맨의 흥행을 고려했을 때 ‘최소 스칼렛 요한슨과 맞먹는 수준의 출연료가 지급되지 않았겠냐’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한편 19살에 스파이더맨에 캐스팅된 톰 홀랜드는 이번 작품을 끝으로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마무리하게 됐는데요.


아직 소니와 마블의 구체적인 계획이 공개되지 않아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당분간 제작되지 않을 전망인데요. 이 때문일까요. 지난 14일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행사 직후 팬들 앞에서 눈물을 쏟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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