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하나로 대박났다…11년 만에 빵떠서 영국까지 진출한 배우
배우 김하균 ‘소화제짤’로 인기
11년 전 CF 역주행 ‘밈’ 등극
영국 매체까지 걸린 화제성
온라인커뮤니티 |
MBC |
‘소화제 짤‘ 주인공 배우 김하균을 향한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김하균은 23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소화제 짤 아저씨‘로 불리게 된 사연에 대해 가감 없는 토크를 전할 예정이다.
김하균은 “2011년 소화제 CF를 찍었다. 5년 동안 반응이 없더니 그 뒤로 짤이 돌아다니기 시작했다”라며 ‘소화제 짤’ 역주행 후 관계자와 통화한 에피소드, 재계약 소식 등에 대해 전했다.
데일리메일 |
또한 ‘소화제 짤’은 한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용하게 쓰여 “환갑에 글로벌 스타가 됐다”라고 밝히기도 헀다.
지난해 토트넘 훗스퍼가 누누 에스피리토 산투 감독을 전격 해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한 바 있다.
극심한 성적 부진에 시달렸던 토트넘 팬들은 앞서 누누 감독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 감독 교체 작업이 이뤄지자 다양한 ‘밈‘으로 이를 반겼다.
데일리메일 |
당시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김하균의 ‘소화제 짤‘을 이용해 감독 교체의 개운함을 표현했다.
‘데일리메일’은 이에 대해 “속쓰림에 시달리던 팬이 콘테 감독의 부임과 함께 회복한 아주 유명한 밈이 트위터를 점령했다”라고 설명, 어마어마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뉴스엔 |
김하균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덕분에 젊은 친구들도 나를 알아주고 좋아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그걸 볼 때마다 흐뭇하다. 이렇게 오랫동안 그 짤을 사랑해줘서 그저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KBS2 |
한편 김하균은 오랜 시간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했던 배우지만 ‘소화제 짤 아저씨‘로 더 큰 유명세를 얻고 있다.
김하균은 ‘태조 왕건’, ‘불멸의 이순신’, ‘대조영’, ‘대왕 세종’ 등 레전드 사극에 출연한 것은 물론 드라마, 영화, CF를 비롯해 120여 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한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