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앞에서 영락 없는 집사라는 아이돌이 매일 하는 일
무표정일 때는 고양이를 닮았고 웃을 때는 강아지를 닮아 ‘멍냥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한 가수가 있습니다. 바로 보이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인데요. 그는 그룹 내에서도 청량한 소년미로 팬심을 저격 중이라고 합니다. 최근 문빈은 SBS 애니멀봐 채널에서 ‘유기 동물 후원 챌린지’의 일환으로 반려묘 ‘로아’와의 일상을 공개했는데요. 함께 보러 갈까요?
천상 고양이 로아독존
Youtube@SBS TV동물농장x애니멀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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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빈의 반려묘 ‘로아’는 현재 3살이 된 여자 샴 고양이입니다. 로아가 ‘천상 고양이’인 이유는 바로 성격인데요. ‘천상천하 로아독존’이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로아는 상당히 새침하고 고양이스러운 성격을 지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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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빈이 인터뷰를 하는 도중 카메라 끈을 잡아채 가지고 놀며 방해를 하거나 이름을 부르면 텀을 조금 두고 여유롭게 쳐다보는 모습에서 로아의 고양이다운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데요. 게다가 문빈이 파이팅을 하자며 주먹을 내밀자 대충 뒷발로 응수해주는 모습으로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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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빈과 로아가 만난 것은 지금으로부터 3년 전이라고 하는데요. 지인 고양이의 출산으로 로아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고 합니다. ‘로아’라는 이름은 ‘내게로 와’라는 뜻에서 따왔다고 하는데요. 문빈이 속한 그룹 ‘아스트로’의 팬덤 명 ‘아로하’와도 비슷하다고 합니다.
집사가 천직인 문빈의 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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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통해 집사의 일과를 착실히 해내는 문빈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그의 첫 번째 일과는 ‘밥 챙겨 드리기’입니다. 사료통에서 적정량을 덜어 그릇에 먹기 좋게 담아 놓은 문빈은 잘 먹어주는 로아의 모습을 구경하며 흐뭇한 미소를 짓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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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코 뜰 새 없는 문 집사의 다음 일과는 ‘화장실 갈아 드리기’입니다. 화장실 청소를 매일 해주지 않으면 냄새가 나기 때문에 꼼꼼히 관리해줘야 한다는데요. 고양이의 소변, 일명 ‘감자’를 담아 놓은 봉투 냄새를 직접 맡아 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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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마지막 일과는 ‘놀아 드리기’입니다. 문빈은 1일 1놀이를 해주고 있다고 하는데요. 열심히 로아의 앞에서 카샤카샤를 흔들어 보지만 그저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하는 로아입니다. 결국 문빈은 비장의 무기 간식을 꺼내 드는데요. 간식을 보상으로 이용해 놀이에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합니다. 로아에게 맞춰주느라 불편한 자세로 간식을 바치는 그의 모습은 영락없는 집사의 모습이네요.
고양이를 반려하기 위한 자세를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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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문빈은 로아를 이동장에 넣은 채 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데요. 그곳은 다름 아닌 고양이 행동 전문 ‘나응식’ 수의사의 병원이었습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건강 검진이 진행되었는데요. 다행히 로아는 눈꼽도 별로 없고 귀도 깨끗하고 치아 상태는 완벽하다고 합니다. 높은 건강 검진 점수에 집사 문빈은 뿌듯해하는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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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빈은 나응식 수의사에게 궁금한 점을 먼저 물어보며 열의를 보이는데요. 그의 질문은 고양이 울음소리로도 기분을 분석할 수 있는지였습니다. 나응식 수의사에 따르면 보통 반가울 때는 낮게 시작해 높게 끝나는 경우가 많고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높게 시작했다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이에 문빈은 직접 울음소리를 따라 내보며 학습에 열중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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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문빈은 고양이에게 올바르게 다가가는 법도 배웠는데요. 먼저 고양이 코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는 코인사를 시도해봅니다. 고양이가 다가와 냄새를 맡으면 성공이죠. 페로몬이 분비되는 턱을 쓰다듬어 주거나 고양이가 직접 핥을 수 없는 미간 사이를 쓰다듬어 주는 것도 좋은데요. 친한 고양이들끼리 서로를 핥아주는 ‘알로 그루밍’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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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영상에서 완벽한 집사의 모습을 보여준 문빈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영상의 취지에 있는데요. 문빈이 이번 영상에 출현해 로아와의 일상을 공개한 이유는 유기 동물 후원 챌린지에 참여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영상의 조회 수 대로 기준에 따라 간식이 후원되는 시스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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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moon_ko_ng |
영상을 통해 많은 유기 동물에게 후원이 돌아갔으면 한다는 문빈의 말에서 그의 진심을 엿볼 수 있는데요. 이에 네티즌들은 “문빈이 누구한테 쩔쩔매는 타입이 아닌데 역시 고양이 앞에선 다르구나”, “고양이가 이름 부르니까 고개 돌리는 게 신기하다.”, “문빈이 로아 자랑하는 거 이해된다. 진짜 이쁘네.”, “문빈 털 알레르기 있는데 약까지 먹어가며 로아 돌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