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아이폰, '로즈 골드' 색상도 나오나?
애플전문가의 '아이폰 6s' 언급
최근 출시된 삼성의 '갤럭시 S6 & S6 엣지(Galaxy S6/S6 Edge)'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고, LG역시 새로운 스마트폰인 'G4'를 출시하면서 주목받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애플'의 행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애플이 작년 가을에 출시한 '아이폰6 & 6플러스(iPhone 6 & 6 Plus)'가 '아이폰 돌풍'이라고 불릴 만큼의 인기를 누리면서 애플 제품의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가운데, 여름이 다가오면서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 6s(iPhone 6s, 가칭)'에 대한 이야기가 하나 둘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입을 굳게 다물고 말을 아끼던 KGI 애널리스트이자 애플전문가로 알려진 'Ming-Chi Kuo'(이하 'Kuo')가 차세대 아이폰의 주요 특징 11가지를 언급하면서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Kuo'는 작년에 '애플워치'가 3가지 제품으로 시장에 등장할 것이라는 것, 그리고 '아이폰6'가 4.7인치, 5.5인치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일 것이며 128GB 제품이 등장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애플 제품'에 관한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2015년 가을, 애플은 새로운 아이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차세대 아이폰으로 불리는 '아이폰 6s'는 실버, 골드, 로즈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
'로즈 골드' 색상의 아이폰 등장 그리고 차세대 아이폰에 대한 10가지 이야기
소위 '애플 전문가'로 불리는 KGI의 'Ming-Chi Kuo'가 차세대 아이폰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그동안 일부 매체들을 통해서 알려준 '루머'와 동일한 이야기와 다른 이야기, 그리고 새로운 이야기들을 했다. 오랫동안 이어져온 아이폰에 관한 그의 '예측'은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의 이야기는 가장 믿을 만한 '아이폰 루머'로 여겨져 왔다. 많은 사람들이 'Ming - Chi Kuo'의 11가지 이야기에 주목하는 이유는 그동안 그의 이야기가 믿을 만했기 때문이다. |
최근 들어 하나 둘 씩, 일부 매체들을 통해서 '차세대 아이폰'으로 불리는 '아이폰 6s'에 관한 이야기가 드문드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애플전문가 Kuo가 몇 가지 새로운 소식들을 더했습니다. 작년, 아이폰6의 '골드' 색상 등장, 애플워치의 '3가지 제품 라인'을 언급하면서 주목 받았던 Kuo가 이번에는 '로즈 골드(rose gold)' 색상의 아이폰이 새롭게 등장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현재, 분홍빛의 로즈골드 색상의 '애플워치 에디션(Apple Watch Edition)'을 판매하고 있는 애플이 '아이폰의 매력'을 높이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로즈 골드' 색상의 '아이폰'을 내놓는다는 것입니다. '로즈 골드' 색상의 등장은 '아이폰6'의 '골드 색상'의 등장이 보여주었던 것 처럼, 선풍적인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차세대 아이폰의 핵심 기술은 '포스 터치'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포스 터치는 최근 출시된 '애플워치', '12인치 맥북' 등에 적용된 가장 애플다운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차세대 아이폰에는 '포스 터치' 기술이 적용될 것이라는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
Kuo는 '로즈 골드' 색상의 등장 외에 차세대 아이폰에 관한 10가지를 더 언급했습니다. 첫째로, 그동안 많은 매체에서 언급해 왔던 '포스 터치(Force Touch)'의 장착을 이야기 했습니다. '포스 터치'는 애플워치와 뉴 맥북(12inch MacBook)에 적용된 기술로써 누르는 강도에 따라 서로 다른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Kuo'는 포스터치 기술이 차세대 아이폰의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둘째로는 그동안 숱한 루머들 속에 등장한 '4인치 아이폰6'에 대해 언급하면서, 더 이상 "4인치 아이폰은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Kuo는 '아이폰 6c'로 알려진 4인치 제품이 등장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셋째로는 차세대 아이폰에는 12MP의 카메라가 장착되면서, 화소 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봤습니다. 그동안 다른 기업의 경쟁 제품 보다 '카메라'의 화소수가 크게 낮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그 간격을 좁힐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아이폰6의 카메라는 현재 8MP 이지만, 경쟁 제품이라 할 수 있는 '갤럭시 s5/s6', 'LG G4'는 16MP이다.)
넷째로는 음성통화 및 녹음의 품질 향상을 위해 '마이크로폰(Microphone)'이 하나 더 추가될 것이라고 봤습니다. 이는 경쟁 제품들이 2개, 3개의 마이크를 탑재하여 녹음, 소리 인식 기능을 강화한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섯째로는 A9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아이폰'은 2GB LPDDR4랩이 탑재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랫동안 1GB램을 고수해 오던 '아이폰'이 드디어 2GB 램을 탑재한다는 것입니다.
여섯째로는 지난 '아이폰6'의 '밴드게이트(BendGate)'를 사건에 휘말리면서 구설수에 올랐던 것을 교훈삼아 '차세대 아이폰'의 내부 설계가 다소 바뀔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내구성'의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곱째로는 5.5인치 제품의 경우에는 제한적이나마 '사파이어 글래스'로 코팅된 렌즈가 장착될 것이라고 덧붙였으며, 여덟째로는 제스처 컨트롤(Gesture Control)이 지원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를 통해, 터치와 음성 인식을 넘어서서 행동을 통해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도록 시도할 것이라고 합니다.
아홉째로는 '터치 ID(Touch ID)'의 기능이 더 향상되고, '애플 페이'와 밀접한 관련을 가지면서 다양한 용도로 쓰일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마지막으로 제품의 발표는 9월, 생산은 그보다 조금 이른 8월 말 경에 들어가서 빠른 배송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2015년 하반기 판매량은 약 8천 ~ 9천 만 대 정도로 봤으며, 생산 비율은 4.7인치와 5.5인치 각각 2:1로 예상했습니다.
그동안 Ming-Chi Kuo의 이야기가 모두 맞아 떨어졌던 것은 아니지만, 그가 익명의 내부 소식통을 활용하여 '예측'한다는 점과 애플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이야기 한다는 점은 많은 사람들이 그의 말을 신뢰하는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그가 언급하는 많은 예측들이 그동안 맞아떨어져 왔기 때문에, 그를 '애플 전문가'로 부르는 것이기도 합니다. Ming-Chi Kuo의 이번 이야기는 그동안 알려진 것과 일치하는 것도 있고, 다른 것도 있으며, 새로운 것도 있습니다. 과연 애플이 가을 이벤트에서 루머를 넘어서는 그 무언가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