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탈래" 경수진이 개조한 활용만점 경차는?[누구차]
기아의 대표 경차 레이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자신만큼 개성이 강한 차량을 몰고 다니는 연예인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배우 경수진씨는 경차를 캠핑카로 개조해 끌고 다녀 화제가 됐는데요. 아기자기하면서도 실용적인 매력으로 ‘잘 어울린다, 부럽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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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이 아시다시피 경수진씨의 차량은 기아의 ‘레이’입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레이에 대해 “캠핑카로 개조했는데 평생 탈 거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죠.
경수진씨는 기아의 유튜브 채널에 ‘경수진의 갓생살기-미라클 레이’라는 영상에 등장하기도 했는데요. 레이와 함께 레저를 즐기고, 캠핑을 하는 일상을 담아낸 콘텐츠였습니다.
레이는 국내 대표적인 경차입니다. 현대차 캐스퍼, 기아 모닝과는 다른 디자인과 활용성이 특징입니다. 가격은 1340만~1815만원으로 책정돼 있습니다.
레이는 박스카 형태로 경차지만 넉넉한 실내 공간과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풀 플랫(모든 좌석을 접는 기능)이 가능해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공간을 활용할 수도 있지요.
각종 안전편의사양은 물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시동 및 공조 장치 등 차량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기아 커넥트’, 차량 내 간편 결제 시스템 ‘기아 페이’, ‘홈 IoT 기능’ 등 첨단 커넥티비티 사양도 갖췄습니다.
최근 국내에서 비용 등 여러 이유로 경차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는데요. 때문에 기아도 레이를 기반으로 여러가지 시도를 하며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고 있습니다.
기아는 지난해 레이 1인승 밴도 출시했습니다. 국내 최초의 1인승 차량으로 인증받은 차량이지요.
소규모 물류 사업자, 1인 여행족 등을 겨냥한 차량으로 최대 화물 적재용량을 1628L까지 늘려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아는 야외활동을 위해 차량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은 추세에 맞춰 레이 전용 커스터마이징 용품을 선보이기도 했죠. 차박 등 야외 활동 시 레이의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이드 타프(그늘막) △사이드 프로젝터 스크린 △테이블&사이드 탈부착식 수납가방 세트 △조수석 테이블 △헤드레스트 멀티 후크 △멀티 커튼 등의 용품을 추가했습니다.
올해 하반기엔 레이 전기차도 나올 예정인데요. 이전에 나왔다가 단종된 레이 EV보다 주행거리 등 성능이 훨씬 개선됐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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