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SNS서 만난 외국인, '발 사진 보내달라' 요구"
모델 겸 방송인 김새롬이 ‘발 사진을 보내달라’는 SNS 메시지를 받았었다고 고백했다.
김새롬은 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패션 관련 이슈 게시물을 올리는 꽤 유명한 외국인 SNS 계정이었다”면서 관련 이야기를 꺼냈다.
김새롬은 “해당 계정 게시물들에 ‘좋아요’를 가끔씩 눌렀는데 어느날 저에게 영어로 메시지를 보냈다”면서 “‘나도 널 눈여겨보고 있다’고 해서 소통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저에게 ‘발이 엄청 예쁘더라’ ‘지금 당장 발 사진 좀 찍어서 보내줘’라고 하더라. 처음에는 미국식 유머인가 했는데 ‘나 사실 발 페티시가 있다’고 해서 영어로 욕을 해줬다”며 “덕분에 영어 욕 공부까지 끝냈다”며 웃었다.
2016년 이혼한 김새롬은 이날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고 싶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학습이 되었다 보니 이제부터 연애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전의 나보단 한 단계 성숙해졌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