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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 “김남주와 수위 높은 키스신..김승우 피해 다녔다”

이데일리

(사진=KBS2 ‘해피투게더4’)

배우 고준이 김남주와의 키스신 비화를 털어놓았다.


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는 ‘배우 어벤저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일명 ‘으른 섹시’로 여심을 제대로 저격한 배우 고준이 출연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솔직 토크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고준은 드라마 ‘미스티’에서 김남주와 호흡을 맞췄다면서 키스신 비하인드를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고준은 “나와 김남주 선배님 둘 다 연기 인생에서 첫 키스신이었다”며 “선배님이 촬영 전까지 손을 부들부들 떨 정도로 부끄러워하셔서 먼저 다가갔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할 땐 몰랐는데, 방송으로 보니 키스신 수위가 꽤 높았다. 나도 모르게 김승우 선배님의 닮은꼴만 봐도 줄행랑을 쳤다”며 때아닌 도망자 신세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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