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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미인’ 임수향♥차은우, 해피엔딩…자체 최고 5.8%

강남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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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 미니시리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 연출 최성범) 최종화는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 5.753%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회가 기록한 4.832%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한다


이날 방송에선 오랜 외모 트라우마로 스스로 자신이 없던 강미래(임수향 분)와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 이후 늘 외로웠던 도경석(차은우 분)가 서로에게 가장 좋은 친구이자 연인으로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그동안 모두에게 사랑받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질투해왔던 현수아(조우리 분)는 가장 힘들었던 순간 곁을 지켜준 라이벌 미래를 통해 변화하고 성장했다.


특히 ‘원래부터 예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아름다운 외모를 갖게 된 후에도 행복할 수 없었던 미래였다. 외모지상주의 사회에서 두려움을 이겨내고 ‘진짜 행복’을 찾는 그의 성장은 시청자의 박수를 받았다. 임수향은 캐릭터 미래를 현실적이면서도 섬세하게 그려내 응원과 공감을 받았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후속으로 서강준 주연의 ‘제3의 매력’이 오는 9월 28일 금요일 밤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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