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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NEW 'X1', 러프 디자인 SAV "이거 괜찮지 않아?"

새로운 디자인과 뛰어난 활용성, 다양한 편의 옵션 갖춰

이코노믹리뷰

BMW 뉴 X1. 사진=BMW

BMW가 만든 모든 차량은 운전하는 재미가 있다. 기민한 반응성, 성숙한 온로드 능력, 힘찬 오프로드 주행성 모두를 만족시킨다. 지난 5월 29일 BMW가 공개한 SAV 뉴 X1’ 역시 그렇다.


BMW X1은 2009년 첫 출시 이후 컴팩트 트로스오버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인기 모델이다. X1의 성공이 아우디 Q3, 볼보 XC40, 재규어 E-Face, 벤츠 GLA와 같은 경쟁 모델의 탄생을 낳았다고 봐도 무리가 없다. 그리고 이제 이 차는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가 됐다.


이번에 공개된 뉴 X1은 X1 2세대의 부분 변경 모델이다. 대폭 개선된 디자인과 뛰어난 활용성, 효율적인 파워트레인, 다양한 편의 옵션을 갖췄다.


외형적으로는 전면부와 후면부 디자인을 대폭 수정했다. 전면부 중앙에서 하나로 연결되는 BMW 키드니 그릴의 크기를 키워고, 보다 날렵해진 LED 헤드라이트, LED 안개등, 대형 공기흡입구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모습의 강렬한 존재감을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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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X1. 사진=BMW

각 트림에는 모델별 특성을 살린 고유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NEW X1 M 스포츠는 M 스포츠 서스펜션, BMW 인디비주얼 하이그로스 섀도우 라인 트림, M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 등을 적용해 더욱 탄탄하고, 강인한 외관을 완성했다. 기본 트림, xLine, 스포츠라인 모두 특색 있는 디자인을 보인다.


색상은 주카로 베이지 메탈릭, 미사노 블루 메탈릭, BMW 인디비쥬얼 스톰 베이 메탈릭 등 3개다. 4개의 휠 디자인을 조합해 다양한 구성을 할 수 있다.


강력하고, 효율적인 파워트레인도 달았다. 유로 6d(Euro 6d-Temp) 규정을 충족하는 3기통또는 4기통 가솔린ㆍ디젤 엔진을 장착했고, 6단~8단 미션을 각 모델별로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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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X1. 사진=BMW

엔트리 트림인 뉴 X1 sDrive16d는 6단 수동 기어박스 또는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선택할 수 있다. 유럽기준 복합연비는 6단 수동 22.7~24.4km/l,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 22.7~23.8km/l이다.


뉴 X1 xDrive25d는 스포츠 성능에 특화된 모델이다.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제로백)은 6.6초에 불과하다.


최상위 트림인 NEW X1 xDrive25i는 최고출력 231마력의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정밀한 8단 스텝트로닉 트랜스미션을 탑재했다. 제로백 6.5초, 유럽기준 복합연비 14.7~15.9km/l의 성능을 갖췄다.


모든 차량의 서스펜션은 차량의 민첩성을 높이고, 정밀한 핸들링을 지원한다. BMW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는 도로 상황에 맞게 전륜과 후륜의 구동력을 배분해 준다.


이와 같은 성능은 전작에서 달성한 높은 실용성과 훌륭한 주행감 모두를 한층 더 높인 것이다. 지난해 타본 X1은 독일차 특유의 탄탄한 핸들링, 지면을 단단히 잡아주는 서스펜션 등 충분한 편안함을 선보였다.


2020년 양산을 목표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X1 xDrive25e의 생산도 추진된다. 총 배터리 용량이 9.7kWh에 달하며, 배터리만으로 최대 5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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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X1. 사진=BMW

내부에는 6.5인치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되지만 옵션에 따라 8.8인치 또는 10.25인치 터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수 있다.


실내 공간은 40:20:40 비율의 분할 접이식 뒷좌석이 기본 적용됐으며, 옵션에 따라 최대 13cm까지 앞으로 당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자동 테일게이트와 컴포트 액세스 옵션을 더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BMW NEW X1의 국내 출시는 올해 4분기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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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X1. 사진=BMW

김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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