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기생충’ 관람…김정숙 여사-노영민 비서실장 동석
사진=청와대 |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김정숙 여사와 함께 영화 ‘기생충’을 관람했다.
청와대는 이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노영민 비서실장은 오늘(23일) 용산의 한 극장에서 영화 ‘기생충’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관람한 영화 ‘기생충’은 올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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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지난달 페이스북을 통해 “봉준호 감독님의 제72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을 축하한다”며 “수상작 ‘기생충’이 지난 1년 제작된 세계의 모든 영화 중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매우 영예로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봉준호 감독님의 영화는 우리의 일상에서 출발해 그 일상의 역동성과 소중함을 보여준다. 아무렇지도 않아 보이는 삶에서 찾아낸 이야기들이 참 대단하다”며 “이번 영화 ‘기생충’도 너무 궁금하고 빨리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