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6월의 신부 된다…”신랑은, 6살 연하 비연예인”
가수 겸 연기자 장나라(42)가 비연예인과 결혼한다.
장나라는 3일 공식 홈페이지에 “기쁜 소식을 전해 드리려 한다”며 “저 결혼한다”고 직접 밝혔다.
예비 신랑은 6살 연하의 비연예인이다. 장나라는 “(예비 신랑은) 영상 일을 한다. 2년여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장나라는 예비 신랑에 대해 “예쁜 미소와 성실하고 선한 마음, 자기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자세에 반했다”고 전했다.
결혼식은 이달 말에 비공개로 치른다. “비연예인인 친구를 위해 자세히 말씀드리지 못해 송구하다. 너그럽게 이해해달라”고 부탁했다.
무엇보다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출난 것 없는 제가 데뷔한 게 엊그제 같다. 오랜 시간 보듬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결혼 이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바로 재미난 작품으로 찾아뵐 예정이다. 전보다 더 무겁게, 더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장나라 글 전문]
오늘은 여러분께 개인적이지만 기쁜 소식을 전해 드리려 합니다.
저 결혼 합니다!^^
영상 일을 하는 6살 연하의 친구와 2년여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어요! 예쁜 미소와 성실하고 선한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자세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멋진 친구와 인생을 함께하게 되어 더없이 기쁜 이 마음을 소중한 여러분께 솔직하게 전해 드리고 싶었어요!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특출 난 것 없는 제가 연예인으로 데뷔를 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많은 세월이 흘렀네요. 오랜 시간 동안 보듬어주시고 응원해주시며 항상 고운 눈으로 지켜봐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결혼식 이후 바로 재미난 작품으로 찾아뵐 예정이라 그 준비 또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전보다 더욱더 무겁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가 되겠습니다.
비연예인인 제 친구가 혹여 일터에서 저로 인해 불편함이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자세히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정말 송구스럽습니다. 부디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늘 감사합니다!^^
2022.6. 장나라 올림.
[Dispatch=박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