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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좋', '캘박' 모른다면 클릭, 2024년도 11월 트렌드 모의고사

2024년도 11월 트렌드 모의고사
밈 영역


1. 다음 메시지 내용을 읽고 A가 할 일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A : 다음 주 언제 만나는 게 편해?

B : 수요일 오후 5시쯤 어때?

A : ㅇㅋㅇㅋ 캘박해 둘게!

① 대화 내용을 캡처해 둔다.

② 캘린더에 일정을 적어둔다.

③ 일정을 메시지로 보내준다.




2. 다음 중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아르바이트 면접에 또 떨어졌어.

나 지금 우울___이야.

① 양

② 핑

③ 봇




3. 다음 중 단어와 뜻이 알맞게 연결된 것을 고르시오.


① 이선좌 — 이미 선택된 좌석

② 요아정 — 요즘 아이돌의 정석

③ 느좋 — 느긋한 것이 좋다




4. 다음 사진과 가장 관련 있는 문장을 고르시오.

ⓒ X(구 트위터)

ⓒ X(구 트위터)

① 나는 취향이 다양한 사람이다.

② 나는 무엇이든 잘 먹는다.

③ 나는 한식보다는 양식이 좋다.




5. 다음 중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나만의 ______________,

당신을 보고 첫눈에 반했습니다.

① 아기 공주님

② 귀염둥이

③ 블랙 스완




6. 다음 중 K-팝 가사에서 유래한 밈이 아닌 것을 고르시오.


① 힘들지 않아 거친 정글 속에 뛰어든 건 나니까 I’m okay

② 이해할 만해 이해할 만해

③ 자유로운 우리를 봐 자유로워


──────

2024년도 11월 트렌드 모의고사 밈 영역
정답 및 해설


정답표


1 ② | 2 ② | 3 ①

4 ① | 5 ③ | 6 ②




해설


1. 보기로 제시된 것은 A와 B의 메시지 대화 내용이다. B가 “수요일 오후 5시에 만나자”라고 말하자 A가 “캘박하겠다”라고 답한다. 여기에서 ‘캘박’은 ‘캘린더 박제’의 줄임말로, 일정을 캘린더에 적어둔다는 뜻이므로 ②가 정답이다.


2.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에서 유래한 밈이다. 캐릭터가 ‘부끄핑’, ‘깜빡핑’ 등 ‘OO핑’이라는 이름으로 무한 증식한다는 것에 주목해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현재 느끼는 감정에 ‘핑’을 붙여 표현하는 것이 유행이 되었다. ‘파산핑’, ‘우울핑’, ‘피곤핑’, ‘서운핑’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3. ① ‘이선좌’란 티켓 예매 시 다른 사람이 선점한 자리임을 알리는 팝업창에 쓰인 문장으로, ‘이미 선택된 좌석’의 줄임말이다. ‘누르는 좌석마다 이선좌’와 같이 사용한다. ② ‘요아정’이란 Z세대 사이에 주목받는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의 줄임말이다. ③ ‘느좋’은 ‘느낌 좋다’를 가리키는 말이다. ‘느좋사(느낌 좋은 사진)’, ‘이번 콘셉트 느좋’ 등으로 활용한다.


4. 제시된 것은 ‘마카롱 김치찌개’ 밈의 유래가 된 사진이다. 간장게장, 마카롱, 만두와 같이 전혀 연관 없는 메뉴를 함께 판매하는 모습이 마치 취향이 다양한 사람과 비슷하다고 해 ‘마카롱 김치찌개’라는 유행어가 탄생했다. 한 우물만 파지 않고 여러 장르의 덕질을 병행하는 모습을 표현할 때 사용하며, ‘내 취향 완전 마카롱 김치찌개’와 같이 쓴다.


5. 제시된 문장은 걸 그룹 키스오브라이프의 멤버 ‘나띠’가 소통 라이브에서 밝힌 ‘고백 쪽지 이야기’에서 유래한 밈이다. 연습생 시절 검은색 옷을 입고 걸어가던 나띠에게 한 남성이 “나만의 블랙 스완, 당신을 보고 첫눈에 반했습니다”라고 적힌 쪽지를 건넸는데, 솔직하면서도 느끼한 그 말이 나띠와 멤버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고. 이 이야기가 화제를 모으면서 ‘블랙 스완’ 밈은 주로 무엇인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격렬하게 표현할 때 사용하는 유행어가 됐다. 좋아하는 연예인의 옷차림이나 음식의 색깔에 따라 ‘나만의 레드 스완’, ‘나만의 블루 스완’ 등으로 활용한다.


6. ①은 보이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노래 ‘MIROH’의 가사 일부로, 힘든 상황을 견뎌야 할 때 사용한다. ②는 뮤지컬 <시카고>의 OST ‘We Both Reached for the Gun’의 가사 일부로, 무엇인가 납득할 만한 상황에 사용한다. ③은 보이그룹 NCT 127의 노래 ‘무한적아’의 가사 일부로, 문법적으로 어색한 표현이 웃음을 자아내 화제가 됐다.


김보미 에디터 jany6993@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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