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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쫄깃 탱글탱글 맛있는 낙지요리

낙지로 보양하자!

쫄깃쫄깃 탱글탱글 맛있는 낙지요리

쓰러진 소도 벌떡 일으킨다는 낙지는 보양식으로 인기 만점이다. 다른 보양식 재료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고, 회처럼 살아있는 그대로 먹어도 좋고 다양한 요리로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낙지는 지방이 거의 없고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타우린과 무기질이 듬뿍 들어있어 피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쫄깃쫄깃한 식감에 감칠맛이 좋은 낙지. 지쳐 쓰러진 당신의 기력을 증진시켜줄 낙지 보양식 레시피를 소개한다.

 

낙지 손질법과 보관법

 

낙지는 흡반의 흡찹력이 강하고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이 신선하다. 낙지는 살아있는 것을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보관할 경우는 내장을 제거해야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낙지의 내장과 눈, 이빨을 제거하고 굵은 소금과 밀가루로 거품이 사라질 때까지 깨끗이 씻어준다. 물로 여러 번 헹궈 이물질을 제거하고 바로 먹을 것은 냉장 보관, 오래 두었다 먹을 것은 냉동 보관하면 된다.

1. 낙지탕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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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낙지를 먹기 좋게 잘라낸 낙지탕탕이. 쫄깃한 산낙지를 가장 신선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낙지의 머리와 내장을 떼고, 소금으로 주물러서 깨끗하게 씻어낸다. 낙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잘라준다. 낙지를 그릇에 담고 소금 1/3작은술, 참기름 1큰술 뿌려 섞어준 후 깨소금을 적당히 올린다. 이대로 먹어도 좋고,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또는 달걀노른자를 올려 고소하게 먹어도 좋다.

2. 낙지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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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매운 소스에 볶은 낙지볶음은 생각만 해도 입맛이 절로 난다. 먼저 내장과 먹물, 눈, 이빨을 제거한다. 밀가루와 굵은 소금을 넣고 빨래하듯이 주물러 이물질을 제거한다. 깨끗이 씻어낸 후 먹기 좋은 크기로 낙지를 잘라준다. 낙지볶음에 넣은 채소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준비한다. 양념장은 낙지 2마리 기준 고춧가루 3큰술, 고추장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맛술 1큰술, 간장 6큰술, 설탕 3큰술을 넣고 섞는다.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 2큰술을 넣고 풍미를 살린다. 물 4큰술과 준비한 양념장을 넣고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채소를 넣고 볶는다. 어느 정도 익으면 낙지를 넣고 볶는다. 낙지가 익으면 마무리로 참기름 1큰술과 깨소금을 뿌려 완성한다. 낙지의 쫄깃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너무 오래 볶지 않는 것이 좋다.

 

낙지소면, 낙지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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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볶음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소면이나 밥과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 먼저 소면은 삶은 후 찬물에 씻어 낙지볶음을 곁들여 먹으면 된다. 골뱅이 무침과 비슷한 느낌으로 쫄깃한 낙지와 소면의 조합이 잘 어울린다. 밥은 낙지볶음과 콩나물, 당근, 부추 등을 넣어 비벼 먹거나 상추, 깻잎 등 쌈 채소와 날치알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3. 연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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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포탕은 낙지와 각종 채소를 넣어 끓여 먹는 음식으로, 쫄깃한 낙지의 식감과 달달하면서도 깔끔하니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먼저 낙지는 내장과 입을 제거하고 밀가루와 굵은 소금을 박박 문질러 씻어낸다. 무는 적당한 두께로 나박 썬다. 대파와 청양고추는 어슷하게 썰고, 미나리는 손가락 굵기만큼 썰어 준비한다. 냄비에 물을 붓고 멸치 4개, 다시마 2개, 무를 넣어 5분간 끓인다. 무가 투명해지면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내고 다진 마늘, 국간장을 넣어 끓인다. 준비한 채소와 낙지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마무리한다. 낙지는 쫄깃한 식감을 위해 2~3분 정도만 익히는 것이 좋다.

4. 낙지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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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찜박사50

매콤하니 입에 착착 감기는 낙지찜. 먼저 낙지를 내장과 입, 이빨 등을 제거하고 굵은 소금과 밀가루를 넣어 이물질을 제거한다. 낙지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군다. 낙지가 크면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고, 적당한 크기의 낙지는 자르지 않고 준비한다. 낙지찜에 들어갈 콩나물을 씻어 준비하고, 미나리와 각종 채소도 씻은 후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한다. 양념장은 고춧가루 5큰술, 까나리액젓 3큰술, 굴소스 1/2큰술, 설탕 2큰술, 맛술 2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파 2큰술, 생강가루 약간,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넣고 섞어준다. 먼저 팬에 낙지와 양념장을 넣고 볶다가 준비한 채소와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덮는다. 콩나물이 익으면 미나리를 넣고 볶아준다. 그릇에 전분 4큰술, 물 3큰술을 섞어 만든 전분물을 찜에 넣어 섞어준다. 낙지찜이 걸쭉해지면 불을 끄고 그릇에 담아 참기름 1큰술, 깨소금 약간 뿌려 마무리한다.

5. 낙지호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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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1 '한국인의 밥상'

낙지호롱은 볏짚에 세발낙지의 머리부터 통째로 끼워 돌돌 감은 다음 갖은 양념을 골고루 발라 구워 먹는 요리다. 먼저 낙지의 내장과 눈, 이빨을 제거한다. 굵은 소금과 밀가루를 넣어 빨래하듯이 주물러 씻는다. 물에 여러 번 헹궈 씻고 물기를 제거한다. 낙지에 청주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생강가루 1큰술을 섞어 밑간한다. 낙지호롱 양념은 간장 2큰술, 맛술 2큰술, 물 2큰술, 설탕 1작은술, 올리고당 2작은술을 섞어 준비한다. 준비한 낙지호롱은 참기름을 살짝 발라 석쇠에 앞뒤로 굽는다. 양념장을 여러 번 발라 굽는다. 낙지가 익으면 깨소금을 뿌려 완성한다.

6. 낙지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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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본죽

삼계죽과 함께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히는 낙지죽. 먼저 낙지의 내장, 눈, 이빨을 제거하고 굵은 소금과 밀가루를 넣어 빨래하듯이 주물러 씻는다. 물에 여러 번 헹궈 씻어낸 후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다. 낙지죽에 들어갈 애호박, 당근, 부추, 양파 등 각종 채소를 잘게 썰어 준비한다. 쌀은 여러 번 씻은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다. 달군 냄비에 참기름 2큰술과 쌀을 넣고 볶는다. 다음 준비한 낙지를 넣고 볶는다. 낙지가 오그라들면 준비한 채소를 넣고 한번 더 볶는다. 어느 정도 익으면 물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 쌀이 눌어붙지 않도록 저어가면서 끓인다. 죽이 걸쭉해지면 그릇에 담고 달걀노른자와 깨소금을 잘게 부셔 고명으로 올린다. 부드러운 죽에 쫄깃한 낙지의 식감이 더해져 씹는 재미가 있다.

7. 낙지 부침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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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낙지가 있다면 오징어 대신 낙지를 넣고 낙지 부침개를 만들어보자. 먼저 낙지의 내장, 눈, 이빨을 제거한다. 굵은 소금과 밀가루를 빨래하듯이 주물러 이물질을 제거한다. 물에 여러 번 헹궈 씻어낸 후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볼에 부침가루 3컵과 물 4컵을 넣고 섞어 준 다음 달걀 1개를 넣어 잘 저어준다. 부침개에 들어갈 애호박, 양파는 채를 썰고 부추는 손가락 마디 정도로 썰어 준비한다. 청양고추를 어슷하게 썰어 넣어도 좋다. 반죽물에 준비한 낙지와 채소를 넣고 소금, 후추만 살짝 뿌려 잘 섞어준다. 달군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부침개 반죽을 얇고 넓게 펴 고루 익힌다.

8. 낙지 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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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를 사용해 낙지 만두도 만들 수 있다. 먼저 낙지의 내장, 눈, 이빨을 제거하고 굵은 소금과 밀가루를 넣어 빨래하듯이 주물러 씻는다. 물에 여러 번 헹궈 씻어낸 후 낙지를 잘게 잘라준다. 만두에 들어갈 부추와 버섯, 숙주도 잘게 잘라 준비한다. 두부는 물기를 꽉 짠 후 곱게 으깨서 넣는다. 볼에 다진 낙지와 준비한 채소, 두부 그리고 다진 고기를 섞어 만두소를 만든다. 만두피에 적당량의 만두소를 채워 만두를 빚는다. 김이 오른 찜통에 10~15분간 쪄서 마무리한다. 또 다른 방법으로 낙지를 자르지 않고 다른 재료와 함께 믹서기에 갈아서 만두소로 활용하면 완자 같은 식감의 낙지만두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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