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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스타에 도배! 누구나 쉽게 만드는 홈 쿠킹 '인기 간식' 레시피

홈메이드 표 간식, 뭐가 있을까?

요즘 인스타에 도배! 누구나 쉽게 만

늘 먹던 과자나 빵 말고 좀 더 특별한 간식거리가 생각날 때, 그럴 땐 과감하게 요리에 도전해보자. 이번에 추천하는 홈메이드 표 간식은 사실 요리라고 하기에도 조금은 민망할 정도로 매우 쉬운 레시피라 금세 뚝딱 만들 수 있다. 물론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으로 레시피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맛만큼은 확실하게 보장한다. 차근차근 조금씩 따라 하다 보면 요리 잘알못도, 곰손도 허기진 간식 타임을 풍성하게 채울 수 있을 것이다.

1. 탕수 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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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ily, Instagram ID @82start

탕수육을 배달시키면 늘 넉넉한 소스의 양이 제공된다. 잘 놔뒀다가 만두와 함께 곁들이면 이름 그대로 탕수 만두가 된다. 이때 만두는 바삭바삭하게 튀겨내듯 굽는 것이 포인트다. 넉넉하게 기름을 두르고 속까지 충분히 익혀 준 다음 취향에 따라 부먹 혹은 찍먹을 해도 좋다. 만약 집에 탕수육 소스가 없다면 직접 만들어보자. 물에 당근과 양파, 후르츠 칵테일 등을 넣고 끓이다가 간장과 설탕 약 1:1.5 비율, 식초 혹은 레몬즙 약간을 넣는다. 팔팔 끓으면 간을 보고 전분가루와 물을 1:1로 섞어 조금씩 부어가며 잘 저어주면 서서히 걸쭉해진다.

2. 크래커 카나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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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ily, Instagram ID @luv.jys

홈 파티에서 빠지지 않는 비주얼 담당, 카나페는 얇게 썬 바게트 빵이나 크래커, 그리고 원하는 토핑 재료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다. 올리는 토핑 재료에 따라 무한 변주가 가능한 요리로 가볍게 집어먹을 수 있는 대표적인 핑거푸드기도 하다. 간단하게 먹기 좋은 간식으로도 좋고 와인과 곁들일 훌륭한 안주도 된다. 카나페에 올리는 토핑 재료로 치즈나 훈제연어, 참치 혹은 과일 등이 사용된다. 함께 낼 음식이 있다면 통일성을 주어도 괜찮고 디저트로 먹을 땐 상큼한 과일을 올리면 좋다.

3. 또띠아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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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전통 음식으로 원래는 밀가루나 옥수수가루로 반죽해 얇게 부쳐낸 다음 안에 야채나 고기를 넣어 둘둘 말아 먹는 것이다. 이제는 웬만한 동네 마트에서도 또띠아를 쉽게 찾을 수 있는데 매번 싸먹기보다는 가끔 피자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피자로 만들 때 주의해야 할 점은 토핑의 재료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매우 얇게 펼쳐진 또띠아 때문에 피자 위 토핑들이 줄줄이 떨어져 나올 수 있다. 피자 소스나 케첩을 또띠아에 둥글게 발라주고 그 위에 원하는 토핑 재료, 그리고 치즈까지 듬뿍 올려준 다음 전자레인지에서 치즈가 녹을 정도까지 충분히 돌려주면 된다.

4.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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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파는 아이스크림 못지않게 얼마든지 집에서도 만들 수 있다. 만들어 바로 먹을 수는 없더라도 직접 만들어 먹는 만큼 다른 첨가제 걱정은 덜어도 좋다. 딸기나 블루베리, 크랜베리 등 좋아하는 과일이 있으면 준비해 반은 잘게 다지고 반은 설탕 약간과 넣어 곱게 갈아준다. 여기에 생크림 300g 정도에 설탕 2스푼을 넣어 휘핑한 것을 함께 섞어주고 용기에 가득 차지 않게 담아 냉동실에 넣어 3시간 정도 얼린다. 포크나 숟가락으로 긁어가면서 섞어주고 다시 냉동실에 1~2시간 정도 넣어두면 퍼먹는 아이스크림 특유의 거친 느낌으로 완성될 수 있다.

5. 믹스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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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믹스 제품이 워낙 잘 나와 있어서 사용설명서만 잘 읽는다면 복잡하게 용량 계산할 필요 없이 어렵지 않게 훌륭한 간식을 만들 수 있다. 믹스 제품의 가장 대표적인 것은 핫케이크 가루로 만드는 방법도 쉽지만 응용할 수 있는 방법도 무궁무진하다. 당장 호떡이 먹고 싶은데 파는 곳이 없다면 호떡 믹스를, 오븐이 준비되어 있다면 브라우니까지 만들 수도 있다. 가장 어렵고 발효까지 해야 하는 식빵까지 클리어한다면 당신은 홈베이킹 믹스 제품의 마스터가 된다.

6. 소떡소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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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ily, Instagram ID @black_lunazz

이영자 덕분에 휴게소의 소떡소떡은 그 어떤 메뉴보다 최고의 메뉴가 되었다. 이제는 소떡소떡을 분식집에서도 심지어 편의점에서도 판매하고 있을 정도로 국민간식이 되었다. 특히 만드는 방법과 재료가 초간단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먼저 양념은 케첩과 올리고당, 고추장, 물을 3:3:1:1 스푼으로 섞고 간장과 다진 마늘을 각각 1/2 스푼씩 넣어 팬에서 살짝 졸여준다. 딱딱한 떡은 따뜻한 물에 불리거나 살짝 데쳐 말랑말랑하게 만들고 소시지도 살짝 데쳐둔다. 꼬치에 끼우고 달군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둘러 튀기듯 노릇하게 구워주고 준비해둔 양념을 바르면 끝! 소스를 바르지 않은 꼬치에는 케첩 2번과 머스터드 1번 뿌려주면 그 휴게소 맛 그대로 소떡소떡을 즐길 수 있다. 하나씩 빼먹는 것이 아니라 갈비 뜯듯이 떡과 소시지를 함께 먹어야만 진정한 소떡소떡의 맛을 알 수 있다.

7. 맛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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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쫀득한 달콤함과 포슬포슬, 촉촉함이 어우러지는 고구마 맛탕은 아이도 어른도 좋아하는 간식 메뉴다. 껍질을 깐 고구마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찬물에 5분 정도 담가 두고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해준다. 170~180도 사이 정도 되는 기름 온도에서 고구마를 노릇노릇하게 튀겨낸 후 살짝 식혀둔다. 다른 팬에 식용유와 설탕, 올리고당을 1:4:4비율로 넣고 약간을 넣어 바글바글 끓이다가 불을 끄고 튀긴 고구마를 넣고 잘 묻어나게끔 골고루 버무려주면 완성이다. 시나몬 파우더를 좋아한다면 함께 넣어 맛탕의 풍미를 확 살려줄 수도 있다.

8. 핫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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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ily, Instagram ID @luv.jys

워낙 저렴한 핫도그 가게도 있지만 가끔은 홈메이드 스타일로 만들어 먹는 것도 좋다. 뽀도독 식감이 좋은 소시지와 부드럽고 촉촉하게 감싼 빵, 거기에 설탕과 케첩까지 더해져 다양한 맛을 내는 핫도그의 레시피는 비교적 간단한 편이다. 밀가루보다는 핫케이크 가루를 사용하면 굳이 간을 하지 않아도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이 나기 때문에 훨씬 간편하게 할 수 있다. 평소 만드는 핫케이크 반죽보다는 좀 더 되직하게 만들고 나무젓가락에 소시지를 끼운 후 돌려가면서 핫케이크 반죽 옷을 입혀준다. 그냥 튀겨도 되지만 빵가루까지 한 번 더 입혀 튀기면 훨씬 먹음직스럽게 완성된다. 다만 강불에서 튀길 경우 겉만 타고 안까지 제대로 익지 않으니 약불에서 서서히 노릇노릇하게 튀겨주는 것이 좋다.

9. 견과 시리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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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출할 때 먹기도 좋지만 시리얼 바를 넉넉하게 만들어두면 바쁜 아침에 식사 대용으로 요긴하게 먹을 수 있다.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각종 견과류와 시리얼을 1:1 정도로 넣고 살짝 볶아 준비해둔다. 만약 견과류가 조금 큰 편이라면 굵게 다져주는 것도 좋다. 그다음 물과 올리고당, 꿀, 카놀라유를 3:3:1:1 비율로 섞어 중불에서 저어가며 끓인다. 처음 양보다 반 정도 줄어들면 살짝 볶아 두었던 견과류와 시리얼을 넣고 계속 저어가면서 주걱에서 거의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끈적끈적 해질 때까지 졸인다. 사방에 오일을 살짝 발라 사각형 모양의 통에 내용물을 담고 비닐을 깔아 중간에 있는 공기가 빠지고 윗면이 편평해지도록 누르개 등으로 골고루 눌러준다. 30분 정도 냉장고에서 굳혔다가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자르면 더 건강한 홈메이드 견과 시리얼 바가 된다.

10. 계란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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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ily, Instagram ID @tongtongi23

추운 겨울이 오면 더 생각나는 길거리 간식, 계란빵. 계절이 맞지 않는다고 해서 먹지 말라는 법은 없다. 집에서도 얼마든지 계란빵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인데 전자레인지로 해도 상관없지만 길거리에서 파는 맛과 거의 흡사한 맛을 내려면 오븐이나 에어 프라이어 사용을 추천한다. 오븐을 사용한다면 머핀용 틀을, 에어프라이를 사용한다면 종이컵을 사용하면 편리하다. 틀이나 종이컵에 먼저 버터나 올리브오일을 사방에 발라 준비해둔다. 핫케이크 가루와 우유, 계란을 넣어 반죽하고 사용하는 컵이나 틀의 높이에 1/3 정도만 담고 계란 한 알을 톡 깨뜨리고 소금 약간을 뿌려준다. 이때 노른자는 이쑤시개로 여러 번 찔러 줘야 한다. 원하는 토핑 재료가 있다면 옥수수, 치즈, 베이컨 등을 함께 넣어도 좋다. 대신 이 모든 것이 높이의 반 이상을 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포인트다. 오븐은 180도에서 20분 정도, 에어 프라이어는 160도에서 15분 정도지만 브랜드마다 다를 수 있으니 중간중간 확인을 해주는 것이 좋다.

 

글 : 공인혜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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