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초월! 의외로 냉동실에 보관하면 좋은 것들
냉장고를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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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바로 냉장고다. 대부분 냉동 기능과 냉장 기능을 가지고 공간이 구분되어 나오는 냉장고에 우리는 남긴 음식, 반찬, 싱싱한 식재료 등을 넣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요리하고, 또 먹는다. 그런데 이 냉장고는 단지 음식을 싱싱하게 보관해주는 기능 이상으로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음식 외에 냉동실에 잘만 보관하면 색다른 효과를 볼 수 있는 것들이 있다. 그 10가지를 소개한다.
솜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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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인형이나 베개와 같은 물건들은 시간이 지나면 세균이 득실거리게 되는데, 이를 냉동실에 넣어두면 우글거리던 벌레가 싹 전멸하게 된다. 커버나 표면을 벗겨서 따로 세탁하기도 힘들고, 통째로 세탁기에 넣으면 모양이 망가질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면 솜인형을 비닐봉투 안에 싸서 냉동실에 넣어보자.
청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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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는 재질 상 본래 세탁기로 자주 돌리는 게 좋지 않다. 심한 때가 묻지 않는 이상 주기적으로 작은 얼룩 등만 제거하면서 1년에 한 번 정도 드라이클리닝을 해주는 것이 기본. 그런데 시간은 없고, 한 번쯤 청바지를 빨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비닐봉투에 넣어 24시간 동안 냉동보관해 보자. 퀴퀴한 냄새가 깔끔하게 없어진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양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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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 양초를 넣어두었다 빼면 양초를 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사용 전날 냉동실에 넣어두거나 보관 자체를 냉동실에 계속 해두고 필요할 때만 빼서 쓰면 양초를 거의 두 배 이상 사용할 수 있다.
껌 붙은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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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 등이 옷에 달라붙어 잘 떨어지지 않는다면? 딱딱하게 굳어서 떨어지지 않는데, 세탁기에 그대로 넣어봤자 해결이 안 될 것 같다면? 냉동실에 넣고 얼려보자. 옷에 묻어 있던 끈적끈적한 이물질이 깔끔하게 굳어 떨어져 나갈 것이다.
아이라이너 펜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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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깎아 쓰는 아이라이너 펜슬의 끝부분이 계속 부러지기를 반복한다면 냉동실에 5분 동안만 보관해두자. 이후에 다시 꺼내면 펜슬을 깎는 게 훨씬 수월해진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덕분에 한층 더 또렷하고 진한 아이라인을 그릴 수 있게 될 것이다.
편지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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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편지에 쓸 내용을 다 쓰고 고이 접어 편지 봉투에 넣은 다음, 봉투를 봉했는데 편지를 수정하고 싶어졌다거나, 빼놓고 넣지 않은 것을 발견했다면? 손으로 티 안 나게 뜯으려고 해봤자 봉투는 흐물흐물하게 뜯어질 것이다. 이럴 땐 냉동실에 한 두 시간 넣어두면, 편지봉투가 스르륵 열리게 된다.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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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에서 악취가 많이 난다면 냉동실을 활용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악취를 발생시키는 미생물을 얼려 죽이는 것이다. 신발을 비닐봉지에 넣어 냉동실에 하루 정도 넣었다가 꺼내면 된다. 냉동실에 신발을 넣는다는 것이 꺼림칙할 수 있지만, 냄새 제거에는 꽤 효과적이다.
스타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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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을 신을 때마다 올이 나가서 골치가 아프다면? 스타킹을 신기 전에 냉동실에 잠시 넣어두자. 이는 굳이 냉동실이 아니라 냉장실이어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스타킹을 지퍼백에 넣고 하루 정도 보관해두면 스타킹 섬유의 강도가 높아져 올이 나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매니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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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큐어를 냉동실에 보관하면 네일을 했을 때 좀 더 빨리 건조되고 더 오래 유지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냉동실에 보관해두면 매니큐어의 성분이 쉽게 기화되기 때문. 건조되는 속도도 빠르고 흡착력도 우수해진다.
건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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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지를 냉동실에 넣어두면 오래 쓸 수 있다. 비닐랩이나 지퍼백에 담아서 공기와 접촉이 되지 않게 한 후에 보관을 하면 된다. 건전지를 이렇게 보관하면 좋은 이유는, 장기간 동안 새 건전지를 쓰지 않고 아무데나 두다 보면 쉽게 수명이 짧아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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