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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귀도 사랑해줘!' 연인 간 방귀를 트는 게 좋을까?

대표적인 생리현상 중 하나인 ‘방귀’. 혼자 있을 때는 고민 없이 시원하게 배출하지만 연인 간에는 민망함이 함께하기 때문에 쉽사리 트기 어려운데요. 뀌기도 안 뀌기도 난감한 방귀, 과연 트는 게 좋을까요?

남녀 모두 연인 사이에 있어서 방귀는 참아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는 연인이기 이전에 상대방을 배려하고 생각하는 기본 매너라는 의견이 37.1%로 가장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연인 간의 분위기를 깨지 않기 위해 꼭 조심해야 하는 생리현상이라는 의견도 23.8%였습니다.

출처 : 언니들의 슬램덩크2

흔히 말하는 연인 간의 ‘권태기’는 서로에 대한 애정이 식으면서 나타나게 되는데요. 생리현상이 이유라고 할 수는 없지만 권태기를 만드는 소소한 한 부분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꽤 많았습니다. 즉, 서로에 대한 신비감을 유지시켜주기 위해서라도 방구는 피해야 한다는 것이죠.

출처 : 제3의 매력

물론 비율은 참아야 한다보다 적었지만 반대의 의견도 또렷했습니다. 생리현상까지 사랑해주는 것이 연인의 자세라는 의견이 34.2%였으며, 연인 간의 친밀감을 위해서라도 방귀는 트는 것이 맞다는 의견도 15.6%를 차지했습니다. 방귀를 트지 않고서는 진정한 연인이 될 수 없다는 것이죠.

출처 : 목숨건연애

방귀도 방귀 나름이죠. 만날 때부터 틀 수는 없으니 시기적인 부분도 늘 고민의 대상이 되는데요. 여성의 29%는 데이트 6개월 이내에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그 뒤를 이어 1년 이내는 25%, 2개월 이하는 22%가 차지했습니다.

수치로 보았을 때, 방귀를 트는 것이 맞다 생각할 경우 굳이 시기를 길게 가져가지 않고 빠르게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굳이 사랑과 친밀감의 일종인데 참을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겠죠.

출처 : 드라마 ‘별난 며느리’

아무리 방귀를 트는 것이 맞다 생각해도 처음부터 대놓고 시원하게 뀔 수는 없는 것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실수를 가장하거나 진짜 실수로 연인 앞에서 방귀를 뀌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런 난감한 상황에 어떻게 대처를 할까요?

많은 사람들이 시치미를 떼며 모른 척 행동(36%) 한다고 밝혔습니다. 단순 소리뿐만 아니라 냄새도 나기 때문에 이 부분은 상대방에게 시치미는 떼지만 암묵적으로 “이해해줘”라고 말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방구의 무게

남자는 첫 방귀 이후 앞으로 생리현상을 트자고 말하는 경우가 28.6%였으며, 조용히 창문을 열어 환기 시킨다고 답변한 사람도 24.8%를 차지했습니다. 여성은 연인에게 사과한다가 29.2%, 조용히 환기 시킨다가 17.2% 였습니다.

출처 : 사랑한다고 말해

영국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방구를 트는 것만으로도 연인 관계가 더욱 깊어진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실험자 126명을 대상으로 방귀를 트도록 하였으며, 결과적으로 절반 이상이 연인과의 애정 관계가 더욱 깊어졌다고 밝힌 것인데요.

출처 : 비타민

방귀를 틈으로 인해 ‘인간미’를 느끼게 되고, 오히려 솔직하면서 편안한 연인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드는 요소가 된다고 합니다. 스스럼없이 하는 행동에서 친근감을 느끼고, 더불어 유대감을 조성해준다고 합니다.

대부분 연인 앞에서 방귀를 뀌면 상대방이 싫어할까봐 꺼려지게 됩니다. 예쁜 모습 혹은 멋있는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 연인에게 이 같은 생리현상은 자칫 환상을 깨버릴 수 있는 요소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 위대한 조강지처

방귀를 참으면 살이 찌고, 피부트러블을 유발하며, 심하면 구취와 복통까지 생긴다고 합니다. 하지만 과학적으로 애정이 돈독해진다하여, 건강상 좋지 않다고 하여 트는 것은 생각해 여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출처 : 제3의 매력

불가피한 상황도 있겠지만 얼마든지 자리를 피해서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 부분은 연인 간 서로의 연애 스타일을 고려하여 판단하는 것이 정답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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