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100' 박경, '이매탈' 맞혀 상금 5000만 원 획득 '22대 우승자'

'1대 100' 박경, '이매탈' 맞혀 상금 5000만 원 획득 '22대 우승자' /이매탈, 박경, 1대 100 박경, 블락비, 사진=KBS2 '1대 100' 방송 캡처

아시아투데이 온라인뉴스부 = 블락비 박경이 '1대 100'에서 최후의 1인에 등극했다.

13일 방송된 KBS2 '1대 100'에는 박경이 출연해 상금 5000만 원에 도전했다.

이날 거침없이 문제를 풀어나가던 박경은 9단계에서 탄생한 최후의 1인과 대결을 펼쳤다.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박경에게 멘사 시험을 볼 때와 비교해 심경이 어떤지 묻자 "지금이 훨씬 떨린다. 솔직히 블락비가 (음악 방송) 첫 1위 했을 때 1위 발표 전보다 더 떨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승 상금을 타게 되면 어디에 쓰고 싶냐는 질문에는 "어머니께 용돈을 드리고 싶다. 식기세척기를 바꾸셨다고 문자가 왔는데 내가 용돈을 못 드려서 5000만 원을 타면 어머니께 용돈을 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마지막 문제로는 '하회탈 중 입과 턱이 없는 탈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나왔고, 보기로는 각시탈, 백정탈, 이매탈이 나왔다.

박경은 "보자마자 이매탈이라는 느낌이 왔다"며 이매탈을 선택했고, 마지막 도전자는 백정탈을 택했다.

정답은 이매탈이었고, 박경은 22대 우승자가 됐다.

박경은 "꿈꾸는 것 같고 영화의 한 장면인 것 같다"면서 "어머니께 용돈도 드리고 가족과 블락비 멤버들에게 맛있는 음식도 대접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