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석 강아지 파양 의혹 후 논란이 되고있는 SNS 사진
/박은석 인스타그램 |
배우 박은석이 강아지 파양 의혹에 대해 반박한 가운데 그의 SNS 사진에 대해 비판어린 시선이 일고있다.
박은석은 2016년 5월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려견을 백팩에 넣고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시한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반려 동물 케이스가 아닌 백팩에 강아지를 넣고 한 손으로 전화통화를 하며 핸들링을 한쪽 손에만 의지하고 있다며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은석의 대학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A 씨의 폭로글이 공개됐다.
A씨는 "여자친구가 마음에 안들어해서 비글을 작은 개로 바꿨다며 무심히 말하던 동창이 1인 가구 프로그램('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강아지 키우고 있다며 나오니까 진짜"라고 주장했다.
이어 "일이야 본인이 노력한 거니까 결과에 대한 보상이지만 동물 사랑 퍼포먼스는 진짜 안했으면 좋겠다"면서 "동물을 물건 취급하거나 이미지 관리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 진짜 싫다"고 질타했다.
누리꾼들은 해당 인물이 드라마 '펜트하우스' 출연자, 1인 가구 프로그램 출연 등을 거론하며 박은석으로 추측했다.
이와 관련 박은석은 27일 자신의 팬카페 ‘은석기시대’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바쁜 스케줄 와중에 이런 논란이 터지고 때마침 이때다 싶어 공격당하는 일들이 너무 많죠? 저한테까지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게 신기하고 얼얼합니다. 우선 은석기시대 저희 은주민 여러분께 걱정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희 아이들 잘 크고 있고요. 공식 해명은 오늘 중으로 나갈 거니 너무 염려 마세요. 동창분 실명도 모르고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거짓 발언에 제가 해명을 해야 되는 이 상황이 당황스럽지만 결론은 다른 분들이 걱정하셔서 공식 입장 나갈 거예요. 항상 많은 관심과 애정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