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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쉘 "인종차별로 8년 동안 집 밖에 안나갔다"..."무대 씹어먹은 폭발적인 가창력"

아시아경제

이미쉘. 사진 = 이미쉘 SNS

이미쉘이 '좋은가요'에서 존재감을 뽐내 눈길을 끄는 가운데 그녀의 일상 사진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이미쉘은 자신의 SNS에 생일 케이크를 든 인증샷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이미쉘이 노래를 부르는 자신의 모습이 그려진 케이크를 든 채 환하게 웃고 있다.


한편 이미쉘은 1일 방송된 tvN '좋은가요'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그녀는 앞서 'K팝 스타'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지만, 음반 제작이 계속해서 무산되자 무기력증에 빠졌다고 언급했다.


이날 이미쉘은 11년의 오랜 우정을 지닌 X동생과 함께 임상아의 '뮤지컬'을 부르며 독보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올해 나이 30세인 이미쉘은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 출신이다.


어릴적 인종차별로 인해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채 은둔형 외톨이로 학창시절을 보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과거 인터뷰에서 이미쉘은 "8년 동안 명절만 빼고는 집 밖을 나가지 않았다"며 어릴 적 아픔을 털어놓았다.


더불어 이날 '좋은가요'에는 서울대 최초의 록밴드 동아리 '샌드페블즈', 아프리카와 한국 음악을 결합한 무대를 선보인 '트레봉봉', 여성 동창생으로 구성된 '빅마마무' 등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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