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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함소원, 남편 재벌설 해명 “나이에 비해 많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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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배우 함소원이 남편 진화의 재벌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함소원, 진화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은 진화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처음 만난 날 남편이 손에 끼고 있던 반지를 건넸다”고 말했다. 이에 진화는 “다른 사람들이랑 아내랑 대화하는 게 싫었다. 그래서 손에 끼고 있던 반지를 줬다”고 설명했다.


함소원은 연기와 가수 활동 등을 병행하며 한창 주가를 올리다가 2007년 중국으로 떠난 뒤 10년 간 활동했다. 중국에서 활동을 이어가던 함소원은 지인의 생일 파티에서 알게 된 18살 연하의 남편 진화와 결혼했다.


두 사람의 결혼은 양가 부모의 반대로 순탄하게 흘러가진 않았으나 진화가 운영하는 의류 공장에 함소원을 데려가 자신의 직업을 보여주고 친구들을 소개시켜주면서 결혼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소원은 “18살 나이 차이 때문에 그를 거절했었지만 친구들과 자기가 일하는 것을 보여주더라. 자기가 직업도 있으니 결혼하자는 말이 빈말이 아니라는 걸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이 중국의 재벌이라는 소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함소원은 남편의 재벌설에 대해 “남편이 막 소문처럼 엄청난 재벌은 아니다. 남편 나이에 비해 많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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