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과 시니어들의 선택… ‘아반떼VS셀토스’ 당신의 선택은?
다양한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는 두 차량
현대의 아반떼와 기아의 셀토스/사진=현대, 기아자동차 |
현대자동차의 아반떼와 기아자동차의 셀토스는 사회초년생들과 은퇴를 한 시니어들에게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현대와 기아의 대표적인 차량이다. 두 차량 모두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해 다양한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 두 차량 모두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큰 차이는 세단과 SUV라는 차이가 있으며 이 문제는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들의 선호도에 따라 갈린다.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페이스리프트를 한 아반떼/사진=현대자동차 |
먼저 아반떼를 살펴보면지난 3월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전면부에서 많은 변화를 보여줬다. 또한 중형차급에 준하는 신기술과 편의 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여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아반떼에 적용된 디지털 키 2 터치와 빌트인 캠/사진=현대자동차 |
또한 새로운 외장 컬러를 도입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동급 최초로 ‘디지털 키 2 터치’를 적용해 스마트폰에서 차량 제어 및 공유를 하는 범위를 안드로이드에서 아이폰까지 확대한 바 있다. 이외에도 빌트인 캠을 동급 최초로 설치해 이전 아반떼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동급 최고 편의 사양을 보여주고 있다.
더 뉴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인 더뉴 아반떼 N/사진=현대자동차 |
한편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N라인과 N 모델까지 내놓으며 스포티함과 고성능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 다양한 성향의 고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는 중이다. 현재 아반떼는 스마트 1,975만 원, 모던 2,273만 원, 인스퍼레이션 2,691만 원 등 시작가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기아자동차의 셀토스
기아자동차의 셀토스/사진=기아자동차 인스타그램 |
이에 맞서는 기아자동차의 셀토스는 작년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했고 연식 변경 모델인 2024 셀토스를 선보이며 소형 SUV 왕좌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셀토스는 출시 첫해부터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차량이다. 소형 SUV로 출시한 셀토스는 동급 차량 대비 가장 큰 차체를 선보였고 같은 제조사 쏘렌토의 자리까지 넘보는 기염을 보여줬다.
변속기를 바꾸면서 더욱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는 셀토스/사진=기아자동차 인스타그램 |
또한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소형 SUV 시장을 공략해 많은 소비자층을 만들어 내며 기아자동차 차량 판매량 중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연식 변경 모델에서 셀토스는 기존에 장착했던 7단 DCT 변속기 대신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면서 이전 모델보다 20마력 늘어난 195마력과 최대 토크 27kgm를 보여주고 있어 동급 차량들 중에서도 좋은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전면부가 새롭게 바뀐 셀토스 연식변경 모델/사진=기아자동차 |
이외에도 전면부에 새롭게 디자인된 대형 타이거 그릴이 눈에 띄고 SUV답게 더욱 거친 느낌을 주고 있어 또 한번 소형 SUV시장에 강자임을 입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셀토스는 현재 트렌디 2,186만 원, 프레스티지 2,512만 원, 시그니처 2,685만 원, 그래비티 2,725만 원 시작가를 보여주고 있어 자신의 경제력에 맞게 구매를 한다면 합리적인 소비가 될 수 있다.
어떠한 용도로 차량를 운행할 것인가
어떠한 용도로 차량을 운행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것이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데 도움이된다./사진=현대자동차 |
한편 아반떼와 셀토스 두 차량을 고민한다면 어떠한 용도로 차량 운행할 것인가를 잘 생각해야 가장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취향과 상황이 맞게 차량을 구매해야한다./사진=기아자동차 |
만약 자신이 짐을 많이 싣고 다녀야 한다면 셀토스를 구매해 넉넉한 트렁크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으며, 편안한 주행감을 원한다면 세단, 아반떼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렇게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는 아반떼와 셀토스 자신의 취향과 현재 상황이 맞게 구매한다면 후회 없는 소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오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