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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생각나는 그 맛!” 추운 날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필수 간식들

겨울철 간식 리스트

따끈한 붕어빵

따끈한 붕어빵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추운 겨울, 차가운 바람이 불어올 때면 생각나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이 음식들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겨울의 정취를 담아 마음과 몸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한국의 겨울은 특히 사계절 중 음식이 가장 풍부하고 감성적인 계절로, 계절의 매력을 잘 담아낸 전통 음식부터 길거리 간식까지 다양합니다. 이번에는 겨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들을 하나씩 깊이 들여다보겠습니다.

호빵

호빵 다양한 맛

호빵 다양한 맛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겨울철 길거리 음식의 대명사인 호빵은 차가운 날씨에 손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대표 간식입니다.


푹신한 찐빵 속에 달콤한 팥소가 들어간 전통적인 호빵부터 고기, 피자, 야채 소 등 다양한 종류로 진화하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겨울철 인기 메뉴가 되었습니다.


특히, 김이 모락모락 나는 호빵을 두 손으로 꼭 쥐고 한입 베어 물면 느껴지는 팥소의 달콤함과 따뜻한 빵의 식감은 겨울철 추위를 잊게 해줍니다.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거리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호빵은 가성비 좋은 겨울 간식으로 언제나 사랑받고 있습니다.

붕어빵과 잉어빵

바삭바삭 붕어빵

바삭바삭 붕어빵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겨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길거리 간식, 붕어빵과 잉어빵은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군침이 돌게 만드는 달콤한 겨울 간식입니다.


밀가루 반죽 속에 달콤한 팥소를 채운 붕어빵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잉어빵은 크기가 더 작아 한입에 쏙 들어가는 간편함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팥소 외에도 슈크림, 초콜릿, 고구마 무스 등 다양한 맛의 붕어빵이 등장해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습니다. 거리에 늘어선 붕어빵 트럭 앞에서 갓 구운 붕어빵을 손에 쥐고 따뜻하게 먹는 순간은 겨울철의 소소한 행복 중 하나입니다.

어묵

뜨끈한 어묵

뜨끈한 어묵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겨울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어묵은 한국 겨울 간식의 상징과도 같은 음식입니다. 뜨끈한 어묵 국물은 차가운 날씨에 얼어붙은 몸을 녹여주며, 쫄깃한 어묵의 식감과 깊은 맛은 먹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합니다.


어묵은 가성비 좋은 간식으로, 간편하게 한 끼 식사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매운 어묵, 치즈 어묵 등 다양한 변형 메뉴가 등장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어묵 국물 한 그릇을 손에 쥐고 한입 베어 물면, 겨울 거리의 매력을 한층 더 느낄 수 있습니다.

군고구마

군고구마

군고구마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겨울밤의 추위를 녹여주는 군고구마는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겨울철 대표 간식입니다. 은은한 단맛과 푹 익힌 고구마의 부드러운 식감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받는 이유입니다.


거리의 군고구마 트럭에서 직접 구운 고구마는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으로 겨울철의 별미로 꼽힙니다.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을 이용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군고구마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따뜻한 군고구마와 함께 먹는 김치의 매콤한 맛은 이색적이면서도 완벽한 겨울철 궁합을 자랑합니다.

곶감

쫀득한 곶감

쫀득한 곶감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곶감은 겨울철에 빠질 수 없는 전통 간식으로, 달달한 맛과 쫀득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말린 감 특유의 단맛은 추운 겨울날의 디저트로 제격이며, 뜨거운 차 한 잔과 곁들여 먹으면 따뜻한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곶감은 단순히 먹는 간식일 뿐만 아니라, 정월대보름이나 설 명절에 자주 등장하는 전통적인 음식으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또한, 견과류를 곁들여 만든 곶감말이는 건강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달콤하고 쫄깃한 곶감 한 입은 겨울의 따뜻함을 한층 더 느끼게 해줍니다.


호빵, 붕어빵, 어묵, 군고구마, 곶감은 겨울철에 우리를 따뜻하게 해주는 대표 음식들입니다. 추운 날씨 속에서 이런 음식들을 먹는 작은 행복은 겨울의 특별한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이번 겨울, 이 음식들을 즐기며 따뜻한 겨울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이경희 기자 dlrudgml@ardenta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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