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리단길 질렸다면? 경주 찐 로컬 맛집4
경주시
Gyeongju-si
먹는 데 진심인 사람들 다시 집중! 내 입이 즐거운 여행을 원하는 이들은 위해 경주만 수십 번은 오간 지인이 검증해 준 경주 노포 맛집을 데려왔다. 경주가 맛의 도시였구나 새삼 느끼게 될 경주 로컬 맛집 4곳, 지금 확인해 보자.
📍 남정부일기사식당
📍 수라밀면
📍 용산회식당
📍 내남식육식당
글 아띠
남정부일기사식당
남정부일기사식당
남정부일기사식당은 <백종원의 3대천왕>, <VJ특공대> 등 여러 매체에 소개된 인기 맛집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짬뽕'. 짬뽕이라고 중국집에서 판매하는 그 짬뽕을 생각하면 오산이다. 남정부일기사식당의 짬뽕은 국물이 없는 볶음 요리로, 돼지고기와 낙지를 넣고 빨갛게 볶아낸다.
@areum2548 |
@areum2548 |
돼지볶음, 낙지볶음 메뉴를 별도로 판매하기도 하지만, 두 재료가 모두 들어간 ‘짬뽕'메뉴가 가장 유명하다. 단골손님들은 여길 짬뽕집이라고 부를 정도라고 하니 더 궁금해지는 맛!
@areum2548 |
함께 제공되는 커다란 양푼에 흰쌀밥을 넣고 빨간 짬뽕 볶음을 비벼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 김가루도 솔솔 뿌려 고소함까지 챙겨보자!
@areum2548 |
@areum2548 |
⏰ 9:00-20:00(19:30 라스트오더)
매달 1,3번째 화요일 정기휴무
💸짬뽕 10,000원/ 낙지볶음 10,000원/ 돼지볶음 10,000원
수라밀면
수라밀면
경북 경주시 양정로 286
짬뽕 얘기에 짬뽕 생각이 간절해졌다면 여기, 수라밀면으로 향하도록 하자. 수라밀면에서는 밀면이 아닌, 해물짬뽕이 대표 메뉴다.
@cage115 |
대표 메뉴는 특짬뽕과 해물짬뽕! 두 메뉴의 가장 큰 차이점은 키조개 등 추가로 해산물이 더 올라간다는 점이다. 그러나 어떤 메뉴를 주문하든 산처럼 풍족하게 쌓인 해산물이 등장하니 모자람이 없다.
메뉴를 주문할 때는 밥, 라면, 칼국수 면, 짬뽕면 4가지 중 사리를 선택 가능!
@dl_dooboo |
메뉴를 주문하면 바다향을 가득 품은 엄청난 비주얼의 짬뽕이 배달된다. 꽃게, 굴, 가리비, 전복 등 푸짐하게 얹어진 짬뽕. 해물이 한가득 쌓여 있어 손질을 하는데도 시간이 꽤나 걸린다. 산처럼 쌓인 해산물을 걷어낸 뒤에는 얼큰한 국물이 기다린다. 바다 향을 가득 품어 더욱 시원한 맛!
⏰ 11:30-15:00
💸 특짬뽕 14,000원/ 해물짬뽕 9,000원
✔️ 점심 장사만 하는 데도 재료 소진으로 조기 마감도 발생한다는 인기 맛집이니 오픈 시간을 맞춰 방문하도록 하자.
용산회식당
용산회식당
농업을 대표하는 경주 내남면 대로변에 위치한 용산회식당. 바다와는 거리가 먼, 정말 어울리지 않는 위치에 자리한 소박한 분위기의 이 식당은 푸짐한 양과 훌륭한 맛으로 현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bosongsong__ |
@bosongsong__ |
푸짐하게 담기는 회덮밥
용산회식당의 유일한 메뉴는 회덮밥. 양푼에 회를 한가득 담아내어준다. 회는 종류를 따지지 않고 그날의 신선한 생선을 이것저것 섞어 내놓는다. 일반적으로 포항 구룡포에서 가져오는 청어, 물가자미, 숭어 등을 주로 선보인다고.
@boklbokl |
따뜻한 숭늉으로 속을 우선 따뜻하게 만들어준 뒤, 본격적으로 본 요리를 즐겨 보자. 초장은 1~2국자 가량 넣고 살살 비비면 끝! 새콤한 초장의 맛과 탱글탱글한 회의 식감이 아름답게 섞인다. 비빔 회로 쌈을 따로 싸먹다가 공기밥을 넣고 든든하게 덮밥으로 즐겨보자.
@bosongsong__ |
⏰ 8:30-14:00
💸 회덮밥 10,000원
내남식육식당
내남식육식당
경북 경주시 내남면 용산강변길 41-3
삼겹살 굽는 냄새만 맡으면 “그래 먹고살려고 하는 건데..”라는 마음과 함께 다이어트까지 포기하게 되는 에디터. 어디서나 먹어도 맛있는 삼겹살이지만, 여기 더욱 싱싱한 삼겹살 맛을 선보이는 맛집이 경주에 숨어있다.
@by_gayul |
@by_gayul |
내남식육식당의 대표 메뉴는 삼겹살과 목살. 가장 독특한 점은 주문 시 두께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얇게, 보통, 두껍게, 셋 중 원하는 스타일의 삼겹살로 주문 가능! 주문과 동시에 고기를 썰어내 아주 싱싱한 고기 맛을 즐길 수 있다.
@boklbokl |
@boklbokl |
고기를 제외한 유일한 메뉴는 2천 원 된장찌개. 구수한 시골된장으로 끓여 낸 맛이 일품이다.
내남식육식당은 50년 전통을 지닌 맛집이다. 과거 작은 식육식당으로 테이블 수도 몇 안 되던 노포 맛집이었으나, 새 건물에 들어서며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boklbokl |
⏰ 9:00-21:00(월요일 정기휴무)
💸 삼겹살 1인분(200g) 12,000원
✔️ 기본 3인분부터 주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