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 소리 나는 제주 억새 명소 6곳
제주시
Jeju-si
지금 제주는 억새천국. 가을과 겨울 사이 제주는 바람이 잦아 하늘하늘 흔들리는 억새를 구경하기 좋다. 억새는 제주 곳곳에서 아주 흔히 볼 수 있지만, 특히 넓게 군락을 이루며 자라난 곳은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사람 키보다 높게 자라는 억새들은 연말까지 무성하게 피어있으니 여유있게 방문해도 좋다.
글 사진 살구
어마어마한 규모! 어음리 억새 군락지
어음리 억새 군락지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산 68-5
어마어마한 규모의 어음리 억새 군락지 |
드론을 날리지 않으면 한 프레임에 다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규모의 억새 군락지. SNS에서 유명해져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지만, 워낙 넓은 공간이기에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애월 산간지역쪽에 위치해있어 멀리 보이는 바다와 함께 감상할 수도 있고, 근처 오름을 배경삼아 사진을 찍어도 멋지다.
공터에 주차하면 바로 앞이 모두 억새밭이다 |
노을지는 억새밭 |
새하얀 억새 밭, 새별오름
새별오름
새별오름 바로 아래 위치한 목장 |
새하얀 억새로 뒤덮인 새별오름 풍경 |
새별오름은 높아보이지 않아 만만하게 생각하고 오르는 사람이 많은데, 정상까지 가는 길은 생각보다 험하니 편한 차림으로 방문하길 추천한다. 물론 억새와 함께 사진만 찍고 싶다면, 오름을 오르지 않고도 실컷 구경할 수 있다.
억새와 함께 인생샷을 남기고 싶다면 노을지는 시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구름이 많아 빛이 적은 날에도 불그스름한 노을과 함께라면 분위기 있는 사진을 건질 수 있다.
풍차와 함께 억새밭에서, 유채꽃 프라자
유채꽃프라자
풍차와 함께 억새밭에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유채꽃 프라자 |
겨울과 봄에는 유채꽃이 가득 피었던 이곳에 가을을 맞아 억새밭이 생겼다. 나란히 줄선 풍차를 배경으로 아주 넓은 억새밭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곳.
지도 앱에서 유채꽃프라자(카페)를 찍고 방문하면 넓은 억새밭을 위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건물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붉은 노을과 하얀 억새 |
가을 제주의 색감을 물씬 느껴보자 |
바다를 배경 삼아, 조천 닭머르 해안길
닭머르해안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촌북3길 62-1
sns에서 언제나 핫한 닭머르 해안길 |
바다를 배경으로 둘레길에 서서 정자와 억새를 한컷에 담는 프레임이 정석이다. 바다 바로 앞 둘레길이라 바람이 잦은 곳이니 옷차림에 주의하자.
30분이면 충분해! 따라비오름
따라비오름
따라비오름 정상까지 편도 3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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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까지 왕복 한시간 정도 소요되며 산책로가 잘 되어있어 오르고 내리기 쉬운편이다. 편도 30분만 오르면 제주 동쪽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니 안 갈 이유가 없는 곳!
오름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질만큼 멋진 경치를 자랑하는 따라비오름 |
분화구 전체에 억새가 자라있는 풍경이 장관이다 |
억새 대신 수크령? 아부오름
아부오름
제주 동쪽 오름에서 보는 일몰도 서쪽의 바다노을만큼이나 멋지다 |
가볍게 오를 수 있어 늘 인기인 아부오름 |
오름 전체에 강아지풀을 닮은 수크령이 무성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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