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가면 이건 꼭! 황리단길 간식 모음
경주시
경주를 찾은 여행객들이 적어도 한 번은 걷는다는 황리단길. 황남동 고분군에서 금관총까지 이어지는 경주의 중심 거리로 한옥 식당, 커피숍, 게스트하우스 등 여행자들의 집결지와도 같다. 경주 황남동과 이태원의 경리단길이 합쳐져 ‘황리단길'이라 불리게 되었는데, 이곳에 간다면 퀘스트를 깨듯이 꼭 한 번 먹어줘야 하는 길거리 간식들이 있다. 거리를 활보하며 하나씩 도전해보면 좋을 황리단길 간식을 모아봤다.
글 아띠
황남 쫀드기
@eunhwa9092 |
맥도날드를 떠올리게 하는 포장 용기에 감자튀김 비주얼의 쫀드기가 가득 담겼다. 튀긴 쫀드기에 라면 스프같은 매콤한 시즈닝이 잔뜩 입혀졌는데 중독성이 강한 맛이다. 계속해서 손이 가는 이 길거리 음식, 먹다 보면 급 맥주가 떠오르는데 황남쫀드기에서는 센스 있게 쫀맥 세트도 판매 중이다.
- 가격: 3,000원(2021년 3월 기준)
황남쫀드기
황금십원빵
@happy___things |
@eatingisu |
지금은 잘 쓰지 않는 십 원짜리 동전의 생김새를 본떠 만든 길거리 음식이다. 앞뒤로 숫자 10과 경주 유적 ‘다보탑'이 그려졌는데 손바닥 정도의 크기로 사이즈도 꽤 크다. 빵 안에는 모짜렐라 치즈, 우유 치즈크림, 제주 메밀, 한치 가루가 한가득 들어 한 입 베어 물면 쭈욱 늘어나는 치즈가 하이라이트다. 주문과 동시에 구워주어 따끈따끈한 맛이 일품이다.
- 가격: 3,000원(2021년 3월 기준)
황금십원빵
황남옼수수
@k_g_he |
꼬소한 냄새가 발걸음을 멈춰 세우는 다음 길거리 음식은 ‘황남옼수수’다. 특제 반죽한 옥수수를 기름에 튀겨낸 디저트로 옥수수를 좋아하는 이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마요네즈, 삶은 계란, 레몬즙 등을 넣은 고소한 마요 소스와 황남옼수수만의 특제소스로 매콤달콤하다는 황남 소스 중 선택 가능하다.
- 가격: 3,000원(2021년 3월 기준)
@k_g_he |
@k_g_he 황남옼수수 황남뻥튀기 |
@ji_room_00 |
뻥튀기와 아이스크림의 조화라니. 고소 달달한 맛이 상상되는 이 메뉴를 황남뻥튀기에서 판매한다. 미소싸만코, 하트싸만코 메뉴는 두 개의 뻥튀기 사이에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팥을 가득 넣어 마치 붕어싸만코가 떠오르는 맛이다.
종류에 상관없이 3개 구입 시 1개를 공짜로 선물하는 3+1 이벤트를 상시 진행 중이며, 아이스크림이 없는 기본 뻥튀기도 판매 중이다.
-미소싸만코, 하트싸만코 가격: 4,000원(2021년 3월 기준)
황리단길
문빵9
@yeonny_610 |
제주에서 핫한 디저트 문빵9가 경주에 문을 열었다. 문빵구의 대표 메뉴는 문어빵. 다코야키 처럼 문어가 씹히는 간식은 아니고 말린 문어를 갈아 제주 보리와 반죽한 빵이다. 몸통 부분에 모짜렐라 치즈가 가득해 고소한 맛이 매력적이다.
- 가격: 3,000원(2021년 3월 기준)
황리단길
말차먹은 첨성대
@zhu312xi_kr |
@yobiyam |
이외에도 첨성대 모양 쿠키, 첨성대 무스 케이크 등 경주를 담은 메뉴가 다양하다. 최근 말차, 호지차 시럽도 판매하는데 홈 카페를 즐기는 이들에게 인기다.
-가격: 말차먹은 첨성대, 호지먹은 천마 6,500원
리초야
최영화빵
@luxury_ghk |
@luxury_ghk |
거리에서 먹는 음식 대신 기념품 겸 선물용 간식을 원한다면 최영화빵이 좋은 선택지다. 1937년부터 시작해 4대째 가업을 잇는 경주 전통 빵집, 최영화빵. 경주 빵, 황남 빵으로도 불리는 최영화 빵은 달달한 팥 앙금이 가득 들어 커피 혹은 우유와의 궁합이 최고다.
-가격: 1개 1,000원, 10개 10,000원
최화영빵
찰보리빵
@thanclinic |
최영화빵과 버금가는 또 다른 경주의 인기 간식, 찰보리빵이다. 쫀득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달달한 팥 앙금의 조화가 완벽한 궁합을 선보인다. 단석가는 처음으로 찰보리빵을 선보인 곳으로, 매장에서는 찰보리 아이스크림도 판매한다.
-가격: 찰보리빵 5개: 4,000원/ 20개(1박스) 1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