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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 명 구조 기다려"...'댐 붕괴' 현재 라오스 상황

현지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국제 구호단체는 지금까지 20구가 넘는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종자 수는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현장을 방문한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는 131명이라고 발표했지만, 일부 언론은 2백 명 이상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구조작업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는 인명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이재민은 7개 마을 6천여 명.


지금까지 2천8백 명 정도가 구조돼 임시로 마련된 구호 시설에 머물고 있지만, 살아갈 길이 막막합니다.


나머지 3천여 명은 아직 피해 지역에 고립된 채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구조작업은 쉽지 않습니다.


피해 마을들이 산간 지역에 드문드문 퍼져있는 데다 도로와 길이 거의 다 휩쓸려 내려가 헬리콥터나 작은 배로만 접근 가능합니다.


게다가 통신도 힘들고 거센 비까지 자주 쏟아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 임장혁

영상편집 : 고창영

자막뉴스 제작 : 육지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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