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한다는 것
유별남의 월요편지
안녕하세요, 2017년 4월의 월요일입니다.
변한다는 것은 기대와 설렘 그리고 아쉬움과 미련을 불러옵니다.
모두가 변화를 꿈꾸지만, 그 누구도 변화 앞에서 한 번쯤은 주저합니다.
그 변화를 맞이하는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한 우리 말이 “꽃샘추위”가 아닐까 합니다.
자신이 떠나야 할 빈자리에 화사한 봄이 사람들의 탄성 속에 살포시 앉는 장면을 못내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겨울의 시샘, 하지만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자연의 순리. 그 꽃샘추위의 시샘 속에 우리는 많은 변화를 맞이하였고 맞이할 예정입니다.
3년이란 시간 동안 깊은 물 속에서 변화를 기다렸던 서글펐던 영혼들, 그리고 우리 사는 세상의 변화를 위해 광장에서 숨 가쁘게 달려온 많은 사람. 꽃샘추위의 시샘도 녹여버릴 아름다운 변화가 시작된 4월, 여러분의 새로운 변화는 무엇인가요?
사진 : 태국 어딘가의 물속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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