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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성수기 단양 관광객 115만명…도담삼봉 최다

22곳 입장권 발권 실적과 무인계측 수치 합한 인원


빼어난 풍광의 호반 관광도시 충북 단양이 여름 휴가지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26일 단양군에 따르면 관광 성수기인 7월 20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이 지역을 찾은 관광객은 115만명(중복 포함)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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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삼봉 [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주요 관광지 22곳의 입장권 발권 실적과 무인계측기의 수치를 더한 인원이다.


가계소득 감소 등 여파로 전국적으로 관광객이 줄어드는 추세지만, 단양의 관광 성수기 방문객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번 여름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몰린 곳은 도담삼봉(45만7천295명)으로 나타났다.


도담삼봉은 단양의 대표 명승지 중 한 곳이며, 쾌속 보트로 일대 절경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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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다음은 사인암(13만4천643명), 고수동굴(9만666명), 만천하스카이워크(8만141명), 양방산 전망대(7만6천588명), 구담봉(6만4천371명), 구인사(5만7천670명), 다누리아쿠아리움(4만2천259명), 수양개 빛 터널(3만638명) 등 순이었다.


대명콘도 아쿠아월드(2만8천771명), 단양강 잔도(2만3천1명), 다리안관광지(2만831명), 온달관광지(1만6천449명)도 휴가 인파로 북적였다.


군 관계자는 "가고 싶고 체험하고 싶은 매력적인 단양을 만들고, 각 계절에 맞는 다양한 행사와 축제로 관광객들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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