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감당불가' 폐지 더미…시민들 나서자 순식간에 '말끔'
도로 한가득 폐지가 떨어져 난감했던 상황이 시민들이 솔선수범한 덕분에 빠르게 정리됐습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 경기도 구리시에서 손수레 가득 실렸던 폐지가 바깥으로 넘쳐 떨어지면서 도로를 반 이상 점령했는데요.
차량 흐름이 많아 교통에 방해가 되는 데다 사고의 위험까지 있는 상황.
손수레 주인은 땀을 뻘뻘 흘리며 홀로 정리를 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순찰 도중 수레 주인의 난처한 상황을 본 경찰은 손을 걷어붙이고 돕기 시작했고 이어 지나던 시민과 근처 치킨집 주인도 거들었습니다.
도로를 덮었던 폐지들이 순식간에 깨끗하게 치워지는 모습,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이미애>
<영상: 경기북부지방경찰정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