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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에도 살아남을 주식에 투자하라

『10년 후에도 살아남을 주식에 투자하라』 무극선생, 김민희 앵커 저자 인터뷰

좌 김민희 앵커, 우 이승조 대표

『10년 후에도 살아남을 주식에 투자하라』는 실전투자 37년의 한국 증시의 산증인 이승조 다인경제 대표(필명:무극선생)와 김민희 앵커가 알려주는 주린이를 위한 실전 투자 교과사’라는 부제가 붙었다. 책을 함께 작업한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만난 스승과 제자로 향후 불확실한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분들께 전하고 싶은 향후 시장을 주도할 33개 핫 이슈와 투자종목을 정리했다. 

주식시장에서 37년을 지내시면서 저자가 가장 강조하시는 부분은 ‘생존전략’이다. 작년 이후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진입을 했는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명심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이승조 대표:  “주식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다” “주식시장은 합리적 사고로만 보지말자. 합리적 사고는 30-40%만 맞는 것 같다.” 개인투자자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다. 얼핏들으면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주식투자를 시작하면 이렇게 쉬울 것 같은 데 쉽지 않다. 트레이딩 투자 호흡에서 벗어나 좀 길게 투자한다고 생각하고 시간여행 할 종목을 쌀 때 매수해서 목표 단가 올 때까지 매매하지 말고 본업에 집중하자. 그러다 보면 생각보다 빨리 수익을 거둘 수 있다. 다시 말해 컴퓨터 시세판을 매시간, 매일 확인하지 말라는 이야기이다.

김민희 앵커


김민희 앵커의 경력은 상당히 다양하고 독특하다. 성악을 전공하고 다시 경영학을 복수전공하고 한국경제TV의 앵커를 활동했다. 최근엔 다시 이대통번역대학원에 입학하여 다시 공부를 하면서 스승이신 이승조 대표와 주식 책을 출간했다. 주린이 입장에서 개인투자자들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무엇인가? 


김민희 앵커 : 경제 방송을 통해 하루하루 바뀌는 시장 흐름을 이해하기 쉬운 방송 언어로 설명했고, 때로는 깊이 있는 분석을 찾아 전달했습니다. 지난 5년간 매일 시장을 보며 생각하고 궁금했던 부분을 이 책에 담고 싶었습니다. 특히 최근 부쩍 늘어난 주린이 투자자들, 주식 투자를 새롭게 접한 투자자들의 입장에서 시장을 이해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초심자의 행운(beginner’s luck)에 의존하지 않고 분석과 공부를 통해 주식 시장 흐름을 익혀가는 개인투자자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주식투자를 하면 일희일비하게 되고 최근 주식시장처럼 하락을 하게 되면 마음의 동요가 심하다. 어떤 마음을 대응하는 것이 주식시장에서 생존하고 수익을 거둘 수 있을까? 


이승조 대표: 차트를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분봉 일봉의 호흡이 변동성 칼날에 심리적 공포를 유발하는데 월봉이나 연봉의 투자 호흡으로 보면 고칠 수 있다. 변동성 맞출 수 없다. 미래의 방향성에 확신이 드는 종목을 찾는 선구안이 더 중요하고 스스로 종목을 정했다면 기업이 며칠, 몇 개월 만에 변화되지 않는다. 적어도 3년에 한번 보기 운동을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어렵겠지만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 


책을 쓰면서 많은 생각을 하셨을 텐데 개인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핫이슈나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는 종목군은 무엇인가? 


김민희 앵커 : 개인투자자라면 현 시장의 주도주를 분석하고 앞으로의 움직임 혹은 변동성에 대비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할 것입니다. 자주 거론되는 ESG, 특히 국내 기업의 지배 구조 및 비전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건설, 미래 산업 등 정부 정책과 글로벌 이슈에 따른 시장의 변화를 읽을 수 있는 투자 시각의 유연성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승조 대표

이승조 대표는 방송 출연 이외에도 연합인포맥스 유튜브 ‘팔로더머니’, 제자가 운영하는 ‘프리티’ 등에서 방송하고 있다. 조회수가 10만이 넘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향후 시장을 주도할 장기, 단기 종목군이나 이슈는 무엇인가? 


이승조 대표:  장기 이슈와 장기 투자 종목군으로는 대한민국 개조론의 건설SOC, 그리고 막힌 것은 뚫린다는 이치를 남북 관계에도 접목해서 앞으로 남북 간 경제적 교류가 이뤄질 것이고 그 흐름에 성장할 대상으로 통신 철도 남북경협주 중심으로 관심있게 보시면 좋을 듯싶다.  단기 이슈로는 내년 2022년 대통령 선거와 6월 지방 단체장 선거가 있다. 정부의 정책방향성이 연결되는 주택 공급 활성화, 수소 경제 및 미국 투자 연결되어서 시스템반도체 밸류체인 종목이 단기 전략으로 좋아 보인다. 


주식투자의 방법에는 가치 투자, 모멘텀 투자 등등 많은 투자방법과 여러 투자기법이 있다.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주린이들이 주식시장을 접근할 때 가장 필요한 공부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이승조 대표: 가치 투자 모멘텀 투자보다 나의 투자 호흡에 맞는 나의 투자전략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 만드는데 기초적 역할을 해주는 것이 이번 쓴 책이다 쓴 책을 읽고 투자의사결정 능력을 키우고 자신의 투자 호흡을 찾고 트레이딩보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그것이 현실화될 때까지 시간 여행 호흡으로 투자를 권한다. 

좌 김민희 앵커, 우 이승조 대표

두 분은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신데 향후 하고 싶으신 일이나 계획은 무엇인가? 그리고 개인 투자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으신 이야기가 있다면? 


이승조 대표: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서 초보투자자들이 시장 판단 능력과 자신의 투자철학과 투자 호흡을 찾는데 필요한 투자 교육을 하고 싶다. 


김민희 앵커 : 주식 투자는 단순한 투자가 아닌 우리의 일상 속 관심에서 비롯한 투자입니다. 주변 소식과 환경의 변화에 귀 기울이려는 노력으로 많은 부분을 배우고 깨우칠 수 있었습니다. 주식 시장을 통해 배운 경제 및 산업 흐름을 기반으로 현재의 통번역 공부에 힘쓰고 싶습니다. 향후에는 탄탄하게 다진 두 가지 언어가 잘 쓰일 수 있는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김민희

2016년부터 2021년 초까지 한국경제TV 아나운서로 근무했다. 해외 증시 및 헤드라인 뉴스를 전달하는 외신 캐스터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고 <생방송 글로벌 증시>, <출발 증시>, <증시라인>, <주식경제>, <성공투자 오후 증시> 등 다양한 주식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경제 방송 외에도 KBS, 국회방송 등 다수 방송 프리랜서로 활동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성악과 경영학을 전공했다. 대학 시절 동안 대관령국제음악제와 세종문화회관을 비롯한 예술경영 분야에서 인턴 등의 활동을 하며 공연, 무대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 현재는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영 통역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이승조(Lee Seung Jo,무극선생)

영동고와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1985년 대우증권 투자분석부, 1996년 동방페레그린 법인부에서 근무했다. 대우증권에 근무하던 시절, 급등한 증권주로 57억이라는 큰 수익을 얻은 후 자만에 빠졌다가 모든 주식이 깡통이 되는 쓰라린 경험을 맛보기도 했다. 그런 경험이 있었기에 냉철한 시장분석과 시세 변동에도 흔들리지 않는 철학을 가지게 되었으며 네티즌들과 개인투자자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는 한국형 가치투자가로 거듭날 수 있었다. 주식시장을 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적 사고에 빠지지 않고 유연한 사고와 균형감각으로 대응하는 자세라고 생각한다. 시카고 선물교육 이수, 성균관대 사회교육원에서 증권학, 명지대 부동산유통대학원에서 주식공학을 강의했고, <한국경제TV>의 패널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매일 <머니투데이방송mtn>의 <이승조의 TMI> 코너에서 시장근본주의자로서 시장전략과 주식시장 읽는 법을 다양한 접근방식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투자사이트 다인인베스트와 네이버 카페아우룸패밀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동영상 교육사이트 에어클래스에서 실전 투자전략을 동영상으로 교육하고 있다. 저서로는 『주식창업 교과서』 『주식 너 제대로 벗겨보자!』 『복잡계투자혁명』 『무극선생의 30년 주식 노하우』 『시간여행 투자법칙』 『무극선생의 과학적 주식투자비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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