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아빠 된 장기중, 딸 품에 안은 사진 화제…누리꾼 "손녀 같아"
중국 유명 감독 장기중(장지중)이 70세에 아빠가 돼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딸을 품에 안은 사진이 화제가 됐다.
최근 장기중과 법적 부부임이 공식적으로 공개된 장기중의 31세 연하 부인 두싱린 씨는 자신의 SNS에 아빠가 된 장기중과 아이들의 사진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중국 누리꾼들은 산후조리원으로 보이는 곳에서 장기중이 딸을 품 안에 안은 사진에 많은 관심을 표했다.
누리꾼들은 "손녀를 안은 것 같다"며 70세에 아빠가 된 장기중의 모습을 표현했다.
두싱린 씨는 이어 출생 열흘 된 딸의 정면 모습까지 SNS에 공개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장기중은 최근 31세 연하 부인과의 결혼증명서를 게재하며 재혼을 인증했다. 결혼증명서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합법적 부부가 됐으며 슬하에는 아들과 딸이 있다.
두 사람의 결혼과 출산에는 불륜 의혹이 계속 제기돼 왔다. 장기중이 전처와 이혼한 것이 2016년 말이고, 두싱린 씨와 결혼한 것이 2017년 3월이기 때문.
특히 장기중은 전처와 이혼할 당시 전처가 자신의 양아들과 불륜을 했다고 폭로했으며, 전처는 "장기중이 불륜을 해놓고 날 몰아간다"고 반박한 바 있다. 당시 전처가 불륜 상대로 지목한 이가 현재 부인인 두싱린 씨다.
장기중은 '사조영웅전 2003', '천룡팔부 2003', '신조협려 2006', '신 의천도룡기', '신 서유기' 등 중국의 대하사극 유명 연출가로 활약했다.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 사진=두싱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