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차이' 류필립 "♥미나, 늘 또래 같고 아름다워" ('기적의 습관')
가수 류필립이 아내 미나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기적의 습관'에서는 가수 미나와 류필립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미나는 동안 미모를 자랑하는 어머니와 함께 방송에 출연했다. 미나는 "확실히 40대 후반이 되니까 피부 탄력도 쳐지는 것 같고, 주름 생길까 봐 잘 웃지도 않았다"라며 "그런데 요즘은 조심해도 잔주름이 생기고 턱선 라인이 무너지는 것 같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후 공개된 미나의 일상은 철저한 관리로 이루어졌다. 아침에 일어나 커튼을 친 미나는 "집에 해가 너무 좋아서 얼굴 탈까 봐 커튼을 친다"라고 전했다. 아침으로 사과를 먹으며 미나는 실내조명에도 얼굴이 탈까 선크림을 발랐다.
이어 아침을 먹으며 류필립은 아내 칭찬을 이어갔다. 아내가 만든 닭볶음탕을 먹으며 그는 "요리 잘한다 여보"라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류필립은 "여보는 사기 캐릭터다. 예쁘고 피부도 좋고 요리도 잘하고 몸매도 좋고"라며 칭찬을 쏟아냈다.
계속 나이 드는 것에 대해 걱정하는 미나를 향해 류필립은 "처음 만났을 때 30대 초반인 줄 알았어. 나 27살이었잖아"라며 걱정을 덜어주려 노력했다. 이어 그는 "솔직히 아내가 걱정하는 건 당연하다. 그런데 내가 느끼기엔 나이 들어가는 걸 잘 못 느낀다. 17살 차이가 나지만 늘 또래 같고 제 눈에는 아름다운 아내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미나는 외출하는 류필립에 다정한 포옹으로 인사하며 여전한 사랑을 자랑했다.
한편 미나와 류필립은 지난 2018년 결혼했다.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enter@xportsnews.com / 사진 =TV조선 '기적의 습관' 방송 화면